덴마크의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GLP-1 RA’라는 호르몬 작용을 모방하여 만든 위고비…사람들이 포만감은 더 느끼고 허기는 덜 느끼게 해서 식사량을 줄여주는 효과 있어

트위터 소유자인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의 다이어트 처방약으로 알려진 위고비(Wegovy)가 영국에서 시판될 전망이다.
영국 내 최대 헬스 앤 뷰티 매장인 부츠(Boots) 발표를 인용한 영국 BBC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식욕 둔화 처방약을 올봄 시판한다”고 보도했다.
위고비 또는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는 식욕을 둔화시키는 처방약이다. 이 약의 성분은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Ozempic)과 동일하다.
덴마크의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GLP-1’RA라는 호르몬 작용을 모방하여 만든 위고비는 사람들이 포만감은 더 느끼고 허기는 덜 느끼게 해서 식사량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 약이 의료진 감독하에 엄격하게 제공되어야 한다"며 "건강한 섭식과 운동을 대신하는 해결책이나 대체물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다른 약물처럼 부작용과 위험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메스꺼움 또는 위장 장애, 팽만감 및 가스 팽창이 꼽힌다.
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NHS)의 지침에 따르면 한달치 분량인 일회용 주사기 4개의 정가는 73.25파운드(약 11만4,000원)이다. 각 주사기에는 약이 채워져 있고 1주일마다 스스로 주사한다. 그러나 정식 시판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NHS는 사람들이 최대 2년 동안만 이 약을 복용할 있으며, 계속 복용하기 위해서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어야 하며, 의사 처방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부츠는 약을 처방하고 조제하는 전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부츠 온라인 닥터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한편 대원제약과 함께 세마글루타이트를 비만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량하는 데 성공한 국내 제약회사 라파스는 이를 통해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