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식의언론=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8월경 통일교 가평 천정궁을 방문했을 당시 한학자 통일교 총재로부터 현금 2,000만 원과 까르띠에 시계(700만 원 상당)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해 11월 전북 지역 민주당 도당 청년들과 전북 시·군의원들에게 대리비 명목 등으로 돈봉투를 건넸다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편집자)
더불어민주당이 김관영 전북지사를 전격 제명했습니다.
금품 제공 의혹이 불거지자 불과 12시간 만에 윤리감찰, 후보 자격 박탈, 제명까지 밀어붙였습니다. 공직선거에서 금품 의혹은 중대한 사안입니다. 신속한 조치는 당연합니다.
그런데 의문이 듭니다. 민주당의 잣대는 왜 이렇게 들쭉날쭉합니까.
김관영 전 지사에게는 번개처럼 칼을 빼들더니, 통일교 금품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의원은 부산시장 출마를 하겠다며 계속 활보하게 내버려 둡니까. 압수수색 직전 하드디스크 폐기, 문서 파쇄 의혹까지 나왔지만 “보좌진 개인 일탈”이라는 말 한마디로 넘어갔습니다.
다른 비리 의혹자들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대응은 늘 비슷했습니다. 처음에는 감찰을 지시하며 엄정 대응을 말하지만,시간이 지나면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 당은 눈치를 보고, 국민은 흐지부지 잊기를 강요받아 왔습니다.
국민이 드는 의심은 하나입니다.
민주당의 윤리 기준은 원칙이 아니라 선거와 당내 권력투쟁의 함수가 된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답해야 합니다.김관영은 버리고, 전재수는 지키는 기준이 무엇입니까.
최소한의 원칙이 있다면 전재수 의원부터 정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 김관영 제명은 부패 척결이 아니라 당내 권력투쟁 방정식에 따라 작동하는 손절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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