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코리아 유조선 건드리기만 하면 호메이니건 하메이니건 모조리 다 패가망신합니다
[최보식의언론=박선영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5개국을 거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할 것"이라며 파병을 요구했다.
트럼프는 몇 시간 후 다시 게시한 글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공급받는 세계 각국 또한 해당 통로를 관리해야 하며, 우리 미국도 그들을 아주 많이 도울 것"이라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전체 물동량의 75.3%(37.7% 중국, 14.7% 인도, 12.0% 한국, 10.9% 일본)가 아시아로 운송된다. 이 가운데 이란 측은 중국 선박 및 인도의 액화프로판가스(LPG) 운송 선박을 통과시켜 주고 있다.(편집자)
드디어 이재명 대통령이 큰소리 뻥뻥 칠 때가 됐네. 한 번 폼나게 외쳐봐라.
"이재명은 한다면 합니다. 우리 코리아 유조선 건드리기만 하면 호메이니건 하메이니건 모조리 다 패가망신합니다"라고 크게 외치며, 군함만이 아니라 지상군 파병도 해봐라.
특히 현역복무 안 한 차관급 이상 현직 공무원들부터 싹 다 군복 입혀서 대통령이 앞장서서 나가라.
유독 애국심이 뛰어나 방위 근무를 남들보다 특별히 많이 한 국방부장관을 부단장으로 해서 모조리 참전한다면 이참에 단장으로 참전한 대통령 지지도는 90%도 찍을 것이다. 국군통수권자가 그렇게 해서라도 국방의 의무는 이행해야 쪽 팔리지 않지.
사실 좀 늦긴 했다. 트럼프가 콕 찝어서 호루무즈해협 안전확보에 코리아를 언급하기 전에 먼저 '패가망신' 운운 하면서 앞장섰어야 하는데, 안타깝네.
우리가 수입하는 석유의 1/3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데, 그 안전수송은 마땅히 우리가 책임져야지.
허구헌날 반미만 외치면서 불리할 때면 미국 꽁무니에 찰싹 붙어서 무임승차하면 되겠나? '셰셰' '페이스메이커' 같은 말을 하지나 말든가. 혈맹이 절대로 그러면 안 되지.
그나저나 김민석 총리는 자랑하러 미국에 갔다가, 혹부리 영감되서 돌아온 셈이네. 맨하턴 타임스퀘어에서 반미를 우렁차게 외치던 김 총리의 형은 지금 뭐 하나. 호루무즈해협에 형과 함께 가라.
호루무즈해협 끄트머리에 있는 오만은 신밧드의 고향이어서 천일을 주둔해도 신나는 얘기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맨날 맨입에 거품만 털어대던 당신들과는 급이 다르니 많이 배우고 오시라. 오만(傲慢)에 쩐 그대들 입을 정화도 시킬 겸, 이참에 호국영령이 뭔지도 신속하게 잘 체험해봐라.

#호르무즈해협 #트럼프파병요구 #중동에너지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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