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정치권력, 국회 배지를 지상목표로 날뛰던 김영선 전 의원이 말년에 대형 사고를 쳤다는 것

[최보식의언론=오세라비 작가]

김영선 전 의원. JTBC 캡처
김영선 전 의원. JTBC 캡처

이미 며칠 전부터 한 좌파 매체가 연막을 피우던 김영선 전 의원, 명태균,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공개되었다. 

일단 관망과 펙트 체킹 포지션을 유지해야 한다. 상층부 인사들의 정치권력이 요동치는 정치판에 과연 펙크 체킹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만.

이 지점에서 분명한 사실은 오직 정치권력, 국회 배지를 지상목표로 날뛰던 김영선(64) 전 의원이 말년에 대형 사고를 쳤다는 것이다. 김 전 의원에 대해서는 세간은 관심도, 인지도도 떨어지는 인물이라 인터넷 검색을 해봐야 인지할 수 있을 정도였다. 김 전 의원이 유명세를 얻은 장면은 2023년 7월에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하여 수족관 물을 여러 차례 손으로 떠먹는 모습이 방송을 타게 되면서다. 

문제의 좌파 매체가 공천 개입이라며 음성파일 공개한 방송에는 명태균이란 인물이 등장한다. 명 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인터넷 검색에도 나오지 않고, 혹자는 정치브로커, 여론조사 매체를 운영했다는 이력이 나올 뿐이다.

페이스북에 명태균을 검색하면 본인의 계정이 있으며 현재 문제의 좌파 매체 폭로 방송을 ‘허위사실 유포’라며 변호사 선임과 민형사 소장을 접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명태균 페이스북
명태균 페이스북

김영선 전 의원은 새누리당부터 무려 5선을 했다. 정치권력의 화신이 될 수밖에. 내가 김영선을 눈여겨 본 시점이 2023년에 ‘국회인구위기 특별위원장’을 맡은 시기다. 진짜 웃기지도 않은 직책이었다. 대체 뭘 안다고? 뭘 했다고? 그런 중차대한 의제를 맡는다는 것인지. 

그건 그렇고 김영선은 비례만 내리 2번을 했다. 내가 국힘당 김예지 비례 2번을 비판하였지만 사실은 원조가 바로 김영선이다. 비례의원을 내리 2번을 하고, 일산 고양에 지역구로 출마해 2번 당선됐다. 이후 2번 연달아 낙선하며 정치권에서 블랙아웃된 인물이다.

그런데 어라? 2022년 6월 경남 창원 재보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정말 고래심줄처럼 질긴 정치 인생이었다. 문제는 지난 22대 4.10총선에서 김영선이 컷오프되어 출마가 무산되었다. 이것이 화근이었나?

문제의 또 다른 인물 명태균이다. 그와 김영선의 관계도 살펴보아야 하겠지만 명태균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도 더 봐야 하겠지만, 일단 복잡하게 얽혀 있다.

또 다른 사태는 김영선은 컷오프되자 열불이 터진 나머지 개혁신당과 접촉, 지난 2월 이준석과 지리산의 한 사찰에서 회동한 것이다. 이 자리에 명태균이 있었고, 김영선은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이 담긴 텔레그램 캡처본을 직접 건넸다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김영선은 사찰에서 이준석 등과 만난 자리에서 비례대표 당선 확실 순번을 거래했다고 한다.

비례 1번이냐, 3번이냐, 몇 번째를 주느냐 얘기가 오간 모양인데, 결정적인 문제는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김영선에게 비례 주는 것을 거부했다고 한다.

김영선이 국힘당에서 컷오프된 후 비례를 얻기 위해 개혁신당과 모종의 거래를 했으나 무산되었고, 이 같은 사실이 좌파 매체에 알려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 다시 배지 달기에 환장한 김영선(잘 하면 비례 세 번 할 뻔), 현재까지 의문의 인물인 명태균, 그리고 김영선과 비례 문제로 논의한 이준석 등의 개혁신당 인사들이 거래 무대에 등장한 인물이다. 

이 사건을 폭로한 좌파 매체는 윤 대통령 내외가 어떻게 공천에 개입했다는 것인지는 의혹 수준이라고 복선을 깔고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권 상층부 밀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천을 둘러싼 거래는, 아무튼 참 추악하다. 주권자인 국민은 언제나 그들만의 리그 대진표에 한 표 행사하는 노예 아니 개돼지인가?

뉴스토마토 캡처
뉴스토마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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