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적 이론은 보지도 듣지도 않고, 찌라시만 읽고 성경처럼 믿는다.

MBC 화면 캡처
MBC 화면 캡처

우리나라에 삼중수소가 무엇인지 실제로 아는 탈원전운동가는 거의 없다.

TV에 나온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우리나라 원자력 안전 용역업자이면서도 전문가(?), “월성 주민들 몸에서 매일 1g씩 삼중수소가 나온다는 희한한 논리를 전개하기도 했다.

탈원전운동을 하는 한국 국회의원, 원자력전문가연 하는 분들의 지적 수준은 가관, 정구죽천(丁口竹天..가소롭다)'이다.

괴담은 믿고 진실은 믿지 않는다. 양심을 지닌 전문가의 말은 믿지 않고 선동가의 말만 믿는다. 학문적 이론은 보지도 듣지도 않고, 찌라시만 읽고 성경처럼 믿는다.

다음은 계곡물에 삼중수소가 들어 있다는 최성민 카이스트 교수의 글이다.

...

계곡물에는 약 1 Bq/L의 삼중수소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는 우주방사선이 대기 중에 있는 질소 또는 산소와 반응하여 연간 150~200g이 생성됩니다. 이것이 비와 함께 지구 표면에 도달하고, 계곡물에도 미량이지만 삼중수소가 들어 있습니다.

1945~63년 기간의 핵실험으로도 약 650kg의 삼중수소가 생성되었고, 방사성 붕괴(반감기 12.3)로 현재는 약 20kg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의 일부도 빗물 속에 포함되어 계곡물로 들어갑니다.

원전, 특히 중수로에서도 삼중수소가 발생합니다. 중수로에서 생성된 삼중수소는 추출하여 핵융합로의 연료로 사용되기도 하고, 매우 소중한 He-3를 만드는 데도 사용됩니다. 우리나라는 월성원전에서 추출한 삼중수소를 국제핵융합로인 ITER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때는 중성자 계측에 사용되는 고가의 He-3도 만들 수 있겠습니다.

계곡물에 있는 삼중수소 걱정되신다구요? 매우 낮은 농도 양입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WHO의 삼중수소 음용수 기준치는 10,000 Bq/L입니다.

삼중수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은 에너지 (0.0186 Mev)가 매우 낮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작습니다 (칼륨-401/340, 세슘-1371/720, 폴로늄-2101/66,000). 그래서 다른 방사성 핵종에 비해 기준치가 높습니다.

* Bq = 베크렐 = 1초당 방사성 붕괴 1(방사선 방출)

* 삼중수소는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로 양성자 1개와 중성자 2개가 들어 있는 핵입니다. 핵자가 3개 있어서 이름이 삼중수소, 영어로는 Tritium입니다.

* 삼중수소 생성량

- 연간 자연적 생성: 150~200g

- 지구에 존재하는 자연발생 삼중수소의 양: 3.5kg

- 핵실험에 의한 발생 (1945-1963): 650kg

(현재 남아있는 양은 약 20 kg. 반감기=12.3 )

- 원자력발전소: 0.03 g for 900 MW 경수로, 1.9 g for 900 MW 중수로

* 후쿠시마 오염수 120만톤에 들어있는 양: 3g

자료출처https://www.irsn.fr/EN/Research/publications-documentation/radionuclides-sheets/environment/Documents/Tritium_UK.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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