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 카이스트 교수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해 경기 용인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15일 발표했다.

삼성의 300조 투자가 헤드라인 뉴스다. 경제에 좋은 뉴스가 없는 정부의 입김도 작용한 발표로 보인다.

자세히 보면 20년간 투자금액이다. 어느 기업이 20년 투자금액을 확정할 수 있을까? 아니면 100년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 1000조 투자금도 발표할 수 있다.

이 투자발표가 문재인 대통령 때 삼성반도체 330조 투자발표와 윤석열 정부 시작 때 발표한 ‘4대 재벌 1000조 투자계획 발표와 얼마나 다른 투자이기에, 정치적 필요에 따라 다시 울궈먹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 발표의 의미가 무엇인지 조금 갸우뚱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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