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한 푼돈 같은 것들로 여당 원내대표가 연일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더니 사퇴 지경에 몰렸다
[최보식의언론=한정석 강호논객, 윤우열 기자]

김병기 원내대표는 소위 민주당 안에서 작업당한 걸까.
솔찍히 말해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준의 국회의원이라면 김병기 정도의 향응과 특혜를 안 받은 자가 누가 있으며 갑질을 안한 자가 누가 있겠나?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레스토랑 접대, 숙박비 쿠폰, 항공료 등 찌질한 푼돈 같은 것들로 여당 원내대표가 연일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더니 사퇴 지경에 몰렸다.
김병기는 국정원에서 잔뼈가 굵었던 사람이다. 국정원 출신의 고위간부가 더불어민주당에 붙어 먹는 것 자체가 아귀가 맞지 않다.
당연히 그가 진보성을 띤다 해도 그의 이념은 반공 보수일 수밖에 없다.
그런 그가 이러 저러한 테크닉으로 민주당에 붙어서 정치적 포지션을 갖는들, 그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민주당 성골들이 민주화 투쟁을 할 때 김병기가 뭘 했다고 민주당 원내대표를 한다는 건가.
여기에 국정원 내 복잡한 인사 문제는 국정원 임직원들로 하여금 국정원 출신 정치인들에게 이러 저러한 줄들을 대고 있을 것이고, 김병기도 그 한 자락을 잡고 있을 터였다. 그런 자락을 박선원(국정원 기조실장 출신)이나 박지원(국정원장 출신)이 허용하겠나.
김병기는 주제를 모른 것이다. 민주당 정권에서 6두품이나 하면 될 걸, '이재명 줄' 잡고 진골도 아닌 성골에 기어 오르니 당연히 하방퇴를 맞게 되는 것이다.
출신 성분은 민주당과 진보에게는 실력이나 능력보다 중요한 가치다. 김병기가 누구의 동지였다는 건가? 성골에서 해골로 가는 운명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구해 주겠나.
#김병기사퇴, #김병기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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