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또 여자 건드리고 한 사람은 돈이라도 줬다 이 말이야

[최보식의언론=김선래 기자]

뉴스TV조선 캡처
뉴스TV조선 캡처

홍준표 후보가 16일 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경제정책 비전 발표를 한 뒤 좌파 성향 뉴스타파 기자의 질문을 거절한 답변 동영상이 세간에 화제다.

뉴스타파 기자가 홍 후보에게 명태균 관련(여론조사) 질문을 하려고 하자, 홍 후보는 아예 질문을 안 받겠다며 무시했다.

하지만 뉴스타파 기자와의 갈등 사안에 대해 질문하는 오마이뉴스 기자에게는 "이재명 후보한테 가서 이 네 가지를 먼저 물어보고 와서 내게 그런 질문하라"고 반격했다.

홍 후보는 이재명의 형수 욕설, 김부선 무상연애, 검사 사칭, 전과 4범을 언급하며, "그게 대통령 될 사람이 할 짓입니까. 그걸 이재명 후보에게 대놓고 질문한 적 있느냐"고 말했다.

또 홍 후보는  '자신과 트럼프는 닮았다'는 이재명의 발언에 대해 "그래 닮은 것 같다. 둘 다 범죄자 출신이라는 거야. 둘 다 또 여자 건드리고 한 사람은 돈이라도 줬다 이 말이야"라고 말했다. 

아래는 그 장면을 글로 풀어쓴 것이다.

- 혹시 조금 입장을 좀 내주실 수 없는지 혹시 사과하실 의향은 있으신지 여쭙습니다.

"기자분들이 묻는 자유가 있죠 질문의 자유가 질문 당하는 사람은 질문을 거부하는 자유도 있습니다. 그래야 공평하죠. 나는 아마 뉴스타파에서 무엇을 질문하려고 했을까요? 명태균이 하라고 안 했을까요? 지금 기자 여러분이 오마이뉴스에서도 명태균이 질문하라고 하는 거 아니에요 질문해 보세요."

- 그러면 허락하신 김에 하겠습니다. 결국엔 지금 최근에 나오는 보도들은 후보님께서는 (여론조사 경비) 대납 아니고 분납이라고 규정하긴 하셨지만 카카오톡이나 이런 정황 등을 보면 간접적으로 만나거나 그런 정황 같은 게 있거든요. 여론조사를 직접 보고 받으신 정황도 있고 이런 부분들이 후보님의 입장과 조금 배치되는 물증으로 좀 보이는데 이 부분 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우리한테 적대적인 언론들은 사실상 이재명 후보한테 가서 이것부터 물어야 돼요. 

당신은 형수 거기를 왜 찢으려고 했냐 그거 물어봐야지. 그게 대통령 될 사람이 할 짓입니까. 할 말입니까? 

두 번째 여배우 농락하고 무상 연애는 왜 했나 그런 거 물어봐야죠. 대통령 될 사람인데. 

세 번째 가짜 검사 사칭하더니 요즘은 왜 대통령 사칭하고 다니냐 그런 거 물어봐야죠.

네 번째 전과 4범 중범죄 기소돼 가지고 범죄자가 대선 출마하면 되냐 그런 거 물어봐야죠.

그런데 오히려 그런 거는 일체 함구하고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명태균이나 자꾸 그런 식으로 시비를 거니까 내가 기가 막힙니다.

저쪽 후보가 김부겸이나 김동연이나 그래 나와서 그런 주장을 하면 내가 납득이 가겠어요. 이게 도덕성 검증입니다.

그런데 방금 내가 이야기한 거 그것만 하더라도 이재명이 대통령 감입니까? 이런 짓을 하는 사람이 그런 걸 갖다가 쓰는 정론지가 오마이뉴스 아닙니까?오마이뉴스가 좌우가 없고 정론지라면 가서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되겠나? 그렇게 물어보는 게 그게 순서 아니겠어요  거기 가서는 한마디도 안 하고, 아니 그러니까 내가 참 좀 짜증나고 화가 나는 게... 

내가 공직을 43년을 했습니다. 

나는 그런 사기꾼하고 어울리지 않습니다. 내가 정치를 30년 하면서 내 밑에 사람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 밑에 사람들이 사기꾼하고 어울리는 사람 없겠습니까. 정치를 하다보면 사기꾼도 있고 도둑놈도 있고 강도도 있고 다 어울릴 수가 있어요. 그런데 자기들끼리 어울려서 한 거를 왜 나한테 자꾸 덮어씌우냐 이 말이야. 그것도 허위 사실을 기초로 기사를 쓰고 지금은 안 그렇습니까?

내가 기자 고소도 몇 사람 했어요. 안 할 수가 없는 게 허위 사실을 기초로 기사를 써 놓고 나를 파렴치범으로 몰아요. 홍준표가 43년 공직 생활하면서 내 여성 스캔들이 있습니까 뇌물 스캔들이 있습니까?

그런 식으로 하지 마세요. 내가 이야기하는 그 네 가지 이재명 후보에 대한 네 가지 그걸 거기 가서 물어보라 이거예요. 거기 가서 물어보고 와서 나한테 그런 질문을 하면 내 밉지가 않지. 근데 거기 가서는 아무 소리도 못해.

입만 딱 닫고 뭐 얼마 전에 그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트럼프하고 자신하고 닮았다. 닮은 게 내가 보니 두 개가 있다. 그래 닮은 것 같다. 둘 다 범죄자 출신이라는 거야. 둘 다 또 여자 건드리고 한 사람은 돈이라도 줬다 이 말이야.

그러니까 그런 사람을 데리고 대통령 하겠다고 설치는 나라가 돼버렸다고, 그게 국민들은 어떻게 판단할지도 모르지만 내 기준으로는 그런 사람은 용납을 못해요.

그러니까 내가 오마이뉴스가 와서 10여 년 전에는 전국 좌파 논객 100명하고 1대 100으로 4시간 토론도 했어요. 나는 그게 오마이뉴스는 좌파 매체지만 나한테는 그리 적대적이 아니라고 봐요.

그러니까 기자 분이 내가 아까 말씀드린 네 가지를 이재명 후보한테 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당신이 대통령 될 자격이 있나?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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