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모두 화가 많이 나 있지만, 정작 크게 분노하는 이는`
[최보식의언론=김대년 객원논설위원]

분노하는 자 누구인가 ?
이 세상에 절대선(絶對善)과 절대악(絶對惡)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경계가 모호한 그저 그런 가치와 신념들이 헝클어져 인간 사이를 메우고, 결국은 시간의 톱니바퀴에서 사라져갈 뿐이지요.
장기화되고 있는 의료분쟁 사태에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불편도 심화되고 있고 피로감마저 커져 갑니다.
세상 사람들 눈에는 권력을 가진 자와 기득권을 가진 자의 사생결단 싸움으로 비춰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와 의료계가 한발짝씩 양보해 타협을 이뤄낼 순 없는 건가요? 지금은 마치 출구가 막혀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입장만 고집하고 갈 데까지 갔을 때 누가 승자가 되고 누가 패자가 될까요?
양측 모두 화가 많이 나 있지만, 정작 크게 분노하는 이는 국민이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정치의 본질을 충실히 이행하는 겸허한 자세로, 의료인 본연의 자리를 지키는 의연함으로 하루빨리 이 사태를 생산적이고 아름답게 마무리 짓기를 촉구합니다.
* 이 패러디 작품은 핀터레스트 이미지를 기반으로 창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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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년 객원논설위원
soorihol@naver.com
전(前)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18대)을 역임했으며,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