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둘째 아들 헌터 바이든의 혼외자를 일곱 번째 손주로 공식 인정했다. 헌터의 혼외자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발언은 헌터가 네이비의 엄마인 룬던 로버츠가 벌린 자녀 양육비 법정싸움을 해결한 뒤에 발표되었다고 영국 BBC는 29일 보도했다.
바이든은 “아내 질과 나는 네이비를 포함한 모든 손주들에게 가장 좋은 관계를 조성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식 발표 전까지 바이든은 네이비를 손주로 인정하지 않았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바이든의 이러한 결정을 비판해왔다.
헌터는 지난 2018년 룬던 로버츠와의 사이에서 딸 네이비를 낳았다. 그는 친자 관계를 부정했으나 2019년 법원에서 아기의 '생물학적 아버지'라고 판결했다. 2020년 헌터는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소송을 통해 네이비는 엄마의 성인 로버츠를 따르기로 했다.
헌터에게는 2015년에 사망한 형의 이름을 딴 아들 ‘보’를 비롯하여 네 명의 다른 자녀가 있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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