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 A씨가 18 오전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30일 B초등학교에서는 6학년생인 C군이 여성 교사인 B씨를 전치 3주의 폭행을 가했다. (편집자 주)
학교 내 ‘교권 침해’ 사고가 났으니 또 누군가를 악마화해야 되는데, 이번에는 선생님 말 안 듣는 애들을 조리돌림할 모양이다.
옛날에 선생들에게 매맞고 학교 다닌 중년 세대 이상이 다시 예전처럼 학교에서 애들을 체벌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라떼는 어땠고.."라며 선생들에게 사랑의 매(?)를 얻어맞은 과거사를 줄줄 읊어댄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훌륭한(?) 성인이 됐다는 것인가.
그런데 그런 주장을 하고 싶으면 먼저 어른들부터 죄 지으면 태형, 멍석말이 같은 처벌 방법을 시행하자고 주장해야지. 애들은 맞아도 되는데 어른은 왜 맞으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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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객원논설위원
changlee99@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