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부터 좀 많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TV조선 화면 캡처
TV조선 화면 캡처

김남국이 잠적했다. 모습을 숨긴 지 일주일이 넘었다. 마지막 모습이 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서 찍혔으니 강원도 동해안 어디엔가 있을 거다. 민주당 내에서 김남국이 ''이미 정치적으로 사망''한 상태라는 평가를 내렸단다. 완전히 손절했다는 뜻이다.

나는 TV조선에서 몇 번 김남국과 함께 패널로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조국 문제가 핫(hot)할 때였는데, 이 친구 조국이 얘기만 나오면 눈물까지 글썽거리면서 비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부터 좀 많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가 정치하면 안될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조국의 사다리(?)'를 타고 기어이 국회의원의 배지를 달았다.

그 결과는 조국이처럼...정치적 사망이다. 단지 정치적 사망으로 그칠까? 인생을 거의 종친 것 아닐까?

나는 항상 경계하는 것이 있다. 돈이든, 지위든, 명성이든 자신의 그릇보다 넘치면 그건 화()를 부른다. 애초부터 김남국은 국회의원 감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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