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이 뭘 좋아하는지 귀신같이 포착해내는 능력

[최보식의언론=박동원 폴리컴(선거컨설팅회사) 대표]

왼쪽부터 주간조선, 분당신문, SNS 화면 캡처
왼쪽부터 주간조선, 분당신문, SNS 화면 캡처

사실 이재명 대통령이 했던 일은 대부분 이런 식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했던 계곡정비사업 벤치마킹 정도가 유일한 성과라 자화자찬하고, 나머지는 거의 전부가 50만원 청년배당, 무상교복 같은 퍼주기식 포퓰리즘이다.  

아니면 심야유흥주점 급습, 신천지 급습, 다른 지자체와 예산 나눠 쓰기반대 단식 같은 보여주기 퍼포먼스로 결국 대권까지 올랐다.

포퓰리즘과 퍼포먼스. 이게 이재명 정치의 전부다. 문제는 대통령이 된 지금도 그러고 있다.

국무회의 중계방송부터 국민들이 좋아할 만한 속시원해 할 만한 자잘한 '등긁기식'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지지자들은 "난세의 영웅"을 외치고 있고 일반 국민들도 "일 하나는 잘한다" 칭찬하고 있다.

행정통합도 원래 정치적으로 시작한 건데 국힘의 바보같은 대응으로 책임을 떠넘겼다. 일을 잘하는 게 아니고 정치를 잘하는 것이다.

국민들이, 유권자들이 뭘 좋아하는지 귀신같이 포착해내는 정치적 능력. 국민들이 뭘 싫어하는지 귀신같이 알아내고 실행까지 하는, 윤석열과는 정반대의 능력이다.

그러니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전세가 품귀현상을 보여도 '용비어천가'를 부르고, 검찰해체와 사법악법으로 삼권분립 훼손은 물론 서민들 피해를 입히며, 자신과 관련된 재판을 검찰 조작사건으로 몰아가는데도 국민들은 점점 뜨거워지는 물에 아무 생각 없이 잠겨 있는 개구리처럼 아무 것도 모른채  환호한다.

코스피 5천 6천이 이재명의 능력 때문인가. 산업사이클의 변화에 따른 반도체와 관련 기업들의 호황 때문인데. 이재명은 정치도 잘하지만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복돌이'다. 코스피 올라주지, 야당대표 집이 6채지, 장동혁의 국민의힘은 연일 뻘짓이지, 복도 복도 이런 복이 없다.

4년 후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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