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서울 여의도 한강 선상에서는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자 ..

[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

온 나라가 무안공항 제주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로 충격받은 29일 밤 서울 여의도 한강 선상에서 폭죽을 쏘아올리는 불꽃놀이 축제가 열렸다. 서울시 주최의 ‘2024 한강 페스티벌 겨울’ 프로그램이었다. 

가뜩이나 여객기 대형 참사로 다들 울적한 상황에서 한밤중 어디선가  펑펑 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여의도 인근 주민들 중에는 "총쏘는 소리 아니냐. 계엄으로 군이 또 출동했느냐"라고 반응했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오세훈 이 와중에 불꽃놀이”, “오늘 서울 불꽃축제 강행한 건 눈치 없는 거 맞음”, “오세훈 서울시장은 불꽃놀이 축제한 유람선회사 싹 철거해라” 등의 게시글을 통해 불꽃놀이 행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불꽃놀이는 서울시 주최의 ‘2024 한강 페스티벌 겨울’ 프로그램의 일부로 한강 음악 불꽃 크루즈(한강 한류 불꽃 크루즈) 행사였다. 서울시가 이달 20일~31알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하는 6개 프로그램의 하나로 현대해양레저가 주관하는 ‘초대형 유람선에서 음악에 맞춰 연출되는 불꽃쇼’라고 한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해당 행사는 민간업체가 주최한 행사로 서울시는 허가만 내줬을 뿐”이라고 발뺌했다. 

주최 측인 김진만 현대해양레저 대표는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금일(29일) 행사는 취소됐어야 했다”며 “너무 급작스런 상황이라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대형 참사 속에서 모든 분들이 애도하는 시기에 이런 행사를 진행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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