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남에게 우파 진영은 극우다. 극우라는 프레임으로 보기 때문에 좌파 매체가 더 편하고...

[최보식의언론=오세라비 작가]

서울의소리 유튜브
서울의소리 유튜브

대통령실에 근무한 김대남이 왜 '서울의소리'에 술술 다 털어놓나? 보수라는 샘에 독을 푼 인간이다.

원래 정치적 이념, 가치 철학과 사명감 없는 인간이 권력의 핵심부에 들어가 있으니 모든 게 눈 아래로 보이는 거다. 극도의 오만함, 권부에서 취득한 정보까지 장착했으니 제 아무리 좌파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일지언정 상관없다.

오직 윤 정부하에서 출세 가도만 달리면 그만이다. 그런 점에서 서울의소리 같은 매체는 김대남이 가오잡기 딱 좋다. 서울의소리 이명수 특기가 오사바사하게 상대방 비위 맞춰주며 중요한 정보 빼가는 재주다. 그러니 김대남은 용산 여사의 7시간 45분 통화 녹음파일이 터져서 난리가 났을지언정 이명수쯤은 경계 대상이 아니라 판단한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제 아무리 정치적 이념, 철학이 없어도 최소한 자신이 처해 있는 역할에는 충실한 직업관, 윤리관은 있어야 한다. 역대 정부 통틀어 김대남같이 정부를 위해 일하는 공직자로서 병적일 정도로 탐욕적이고 비열한 정치질한 자를 보았는가? 

김대남처럼 정보의 핵심에 위치한 자가 멍청해서 이명수와 찧고 까불며 온갖 소리를 해댄 건 아니다. 멍청한 게 아니라 탐욕에 눈이 어두워 주목받을 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을 팔 수 있는 유형이라서 그렇다. 

게다가 김대남처럼 정치적 이념 없는 자는, 필연적으로 좌파에 기울고 친밀감을 얻는다. 김대남에게 우파 진영은 극우다. 극우라는 프레임으로 보기 때문에 좌파 매체가 더 편하고, 이상한 말로 들리지만 정 주고 싶은 변태적인 감정이 드는 것이다.

내가 정말 화가 치미는 지점은 김대남이란 자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 1년 6개월 이상 근무했다는 점이다. 우파 시민사회 진영이 얼마나 개고생을 하는지 무관심이다. 시민사회수석실이면 우파 시민단체에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 리더십의 본질은 일, 책임감, 신뢰다.

참모가 할 일은 국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전략을 마련하고 개념화해서 설득력 있는 논지로 호흡해야 한다.

김대남 같은 밑바닥 인격에 자신의 성공만 중요한 자에게 이 같은 말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만- 세상에 저런 괴물 같은 인간은 처음이다. 더럽다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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