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챔피언'은 유럽 리그 소속 선수들을 팀별로 신상부터 특징까지 속속들이 소개
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올해로 스무 살이다. 유럽 축구 가이드북 '더 챔피언(The Champion)'의 만 나이다.
'더 챔피언'은 유럽 리그 소속 선수들을 팀별로 신상부터 특징까지 속속들이 소개한다. 팀 프로필은 물론, 코치와 선수 정보부터 각 리그 챔피언 팀의 전략 및 전술 분석, 팀 포메이션 구성까지 낱낱이 해부한다.
유럽 축구팀과 선수에 관한 정보를 이 잡지처럼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얻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두툼한 잡지를 곁에 두고, 유럽 축구를 TV로 즐기다 궁금하면 펼쳐보기에 딱이다. 19년 묵은 전통의 최고 유럽 축구 가이드북의 강점 중 하나다.
여기에 유럽 4대 빅 리그 78개 팀과 파리 생제르맹까지 2천여 선수들의 스쿼드까지 실었다. 1100 컷이 넘는 생생한 사진과 역동적 화보들은 눈길을 붙든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노소 불문하고 ‘더 챔피언’을 손에 들고 열광하게 만든다.
작년 발행본은 카타르 월드컵의 분석과 예상을 담아 인기를 모았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표정이 살아있는 대형 브로마이드까지 넣었다.
올해는 어떤 화제와 특집으로 팬들을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챔피언’만으로 '2023-2024년 유럽 축구'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더 챔피언’의 발간을 총괄 지휘하는 박영배 '맥스 미디어' 고문은 한국경제에서 뉴욕 특파원과 논설위원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그가 ‘더 챔피언’을 꼼꼼하게 기획, 편찬하며 1인 다역을 맡고 있다. 출판 불황에 더 챔피언이 성인 나이를 맞을 수 있었던 비결일 거다.
‘더 챔피언’의 맨 앞쪽, '2023년 여름 이적 시장 톱10'에선 팀별 이적료 순지출을 선수들과 함께 소개한다. 그 금액 역시 어마무시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적 선수 스카우트에 열을 올리는 바람에 이적료 상승을 부추겼다. 작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괴물 스트라이크 엘링 홀란드 선수는 이적료 6000만 유로(801억원)로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그의 활약은 불꽃을 튀길 것으로 기대된다.
손흥민 선수가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8일 '아디다스 우먼스 서울 풋살 컵' 대회에서 감아차기 시범을 보였다. 2023 FIFA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 팀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손흥민 선수는 토크쇼,1:1 레슨 및 스피드 챌린지에도 참석해 "여성분들 축구 관심과 열기에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며 "여자 월드컵 대표 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 감독 안토니오 콘테가 말한 바 있다.
"나는 언제나 좋은 선수가 갖춰야 할 중요한 요소로 셋을 든다. 첫째로 강할 것, 둘째로 탄력적일 것, 마지막으로 빨라야 한다. 이 특징들을 모두가 갖춘 이가 최고의 선수이며 손흥민이 바로 그 선수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최우수 수비수 상을 거머쥔 바 있다. 분데스리가의 '명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른다. 뮌헨이 이미 김민재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에 맞춰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세금을 포함해 5000만 유로(약 710억원)를 받았다고 한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 서류에 서명하는 절차만 남았다.
"서울에서 뮌헨이 파견한 의료진이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빌트 지)고 보도했다. 6일 귀국한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 선수가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에 공식 입단했다. 이강인은 "PSG가 최대한 많은 우승 타이틀을 따내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PSG는 이강인과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음바페, 네이마르 등 세계적 스타들이 즐비한 세계적 명문 구단 PSG의 첫 한국인 선수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200만 유로(310억원)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등번호 19번이 새겨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의 모습도 최근 공개됐다.
PSG는 지난 시즌까지 메시와 음바페, 네이마르 등 초호화 군단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PSG를 떠나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메시의 공백을 메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PSG는 '명장' 루이스 엔리케를 선임하고, 이강인 등 4명을 영입, 리빌딩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