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 카이스트교수

80세의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미 미 대통령 중에 최고령인데 재선되면 86세에 임기를 끝내게 된다. 유력한 경쟁 후보로 보이는 트럼프도 크게 젊지 않다.
과연 이 ‘장로정치’가 바람직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미중 갈등은 냉전 체제를 살아온 이 나이든 지도자들의 탓으로 해석한다. 세상이 바뀌었는데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백세 시대에 나이든 분들에게는 스스로를 너무 노인네 취급할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도 되는 셈이다. 워렌 버핏의 회사 버크셔헤더웨이의 이사진 중에는 96세의 부회장을 포함해서 5명의 90대 이사들이 포진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