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은 국민의힘 지지층 중 탄핵 찬성측을 안철수와 나누어 갖는 상황
[최보식의언론=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

아래 글은 본지의 입장이 아닙니다.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게재합니다. (편집자)
국민의힘 대선 2차 예비 경선(국민여론조사)에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김·홍 후보)와 찬성파(안·한 후보)가 2 대2로 나뉘었다.
관심이 높았던 4위 싸움에서 지지율이 안철수 후보보다 항상 높았던 나경원 후보가 탈락해 충격을 주었다.
이에 언론들은 국민들이 탄핵 반대보다는 탄핵 찬성이 높았던 결과라며 국민의힘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나는 잘못된 해석이라고 본다.
국민의힘 탄핵 반대층이 구도상 한동훈 후보를 견제하기 위헤 안철수 후보를 방치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 결과에 대단히 실망한 측은 한동훈 후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탄핵 찬성측을 안철수 후보와 나누어 갖는 상황이 됐으니, 3차 경선에서는 1등,2등 경쟁이 아니라 3등 4등 싸움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본다.
이번 2차 경선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은 나경원 후보가 3차 경선에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구도상 안철수 후보가 올라와야 탄핵반대 후보가 대선후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이심전심 갖고 있었다.
결국 이러한 전략적 선택은 성공한 것이다. 따라서 국민의힘 지지층 특히 탄핵반대층은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는 가열차게 비판을 했지만 안철수 후보에게는 방관했다. 그렇다고 나경원 후보를 응원하지도 않았다. 경선 룰을 보면 무당층이 막판 안철수 후보를 대거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2차 경선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한 100%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그러나 국민정치성향을 분석해 보면 70% 국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국민 정치성향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보수가 30% 내외, 중도가 40%내외, 진보가 30%내외 조사되었다.
그러면 70%가 국민여론조사의 대상이라고 보는데 범 보수 50%를 제외한 20%의 중도진보성향의 무당층이 여론조사에 참여했다.
범 보수를 50%를 다시 세분화하면 작년 12월 탄핵 정국시 반탄평균이 30% 찬탄평균이 20%로 조사되었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김문수 후보가 반탄 영역에서 약 15% 내외, 홍준표 후보가 10% 내외, 나경원후보가 약 5%내외를 얻었다고 본다,
찬탄 영역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10% 내외, 안철수 후보가 5%내외, 기타후보 합이 5%내외를 얻었다고 본다,
중도진보 성향의 무당층은 모든 후보가 일정하게 나누어 가졌다고 보는 데 안철수 후보가 생각보다 많이 가져왔다고 본다.
결국 100%를 기준으로 하면 지금 나온 지지율에 2를 곱하면 이번 경선 결과를 추론해 볼 수 있다.
김문수 후보: 30% 내외, 홍준표 후보 20% 내외, 한동훈 후보 20% 내외, 안철수 후보 10% 내외, 나경원 후보 10% 내외, 기타후보 합이 10%내외 라고 생각할 수 있다.
3차 경선은 당심 50%, 민심 50%을 반영한다. 이 경선룰은 당심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김문수 후보가 유리하며, 뒤를 이어 홍준표 후보가 일정 부분 지지를 가져 올 수 있다.
김문수 후보는 15% 고정에 나경원 후보와 이철우 후보 지지세를 가져오면 약 23% 내외가 된다.
홍준표 후보는 10% 고정에 유정복 후보 일부 지지세를 가져오면 약 13%내외, 안철수 후보는 5% 내외, 한동훈 후보는 고정 10%에 양향자 후보 지지세를 가져오면 약 12%내외가 될 수 있다,
곱하기 2를 하면 당심은 김문수 후보 46%내외, 홍준표 후보 26% 내외, 안철수 후보 10%내외, 한동훈 후보 24%내외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민심은 당심도 포함되기 때문에 이번 2차 경선룰과 비슷한 수치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3차 경선은 1등보다는 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의 2등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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