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활동하고, 비주류를 끌어안고 있으므로 이재명의 외연 확장이 막히는 것

[최보식의언론=이동훈 이준석캠프 공보단장] 

KBS 화면 캡처
KBS 화면 캡처

아래 글은 본지의 입장이 아닙니다.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게재합니다. (편집자)

최근 3자 구도 지지율은 이재명 40~45%, 이준석 10~15%, 국민의힘 후보 30~35% 수준으로 보인다.

이재명을 40% 박스권 안에 가둬두는 것이 보수진영의 승부 전제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단순 계산만 한다.

"이준석 15 + 국힘 35 = 50, 단일화하면 승리!"

그러나 이는 현실을 모르는 숫자 놀음에 불과하다. 이준석이 빠지면 그의 지지층이 온전히 국민의힘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기대는 착각이다.

이들은 비()민주당이지만 국민의힘은 극도로 싫어하는 층이 다수다. 결국 이준석이란 선택지가 없다면 차라리 이재명을 찍는 쪽으로 기운다. 따라서 이준석이 빠지면 이재명은 50%를 넘어 당선 안정권에 들어서게 된다.

지금 이재명이 40%대에 갇혀 있는 이유는 이준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준석이 활동하고, 비주류를 끌어안고 있으므로 이재명의 외연 확장이 막히는 것이다.

보수진영이 이기려면 이준석을 주저앉힐 게 아니라, 반드시 살려놔야 한다. 이준석이 살아 있어야 이재명은 박스권에 갇힌다. 이재명을 40% 박스권에 가두고, 나머지 60%를 이준석과 국민의힘 후보가 나눠 갖는 방식이다.

실제 이런 사례가 바로 동탄 총선 모델이다. 이준석 42.4%, 민주당 공영운 39.7%, 국민의힘 한정민 17.8%. 이재명을 40% 박스권 안에만 묶어두면, 보수는 아슬아슬하게라도 이길 수 있다.

이준석을 ‘단일화’니 ‘빅텐트’니 하면서 배제하고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과 맞대결을 한다? 무조건 필패다.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되든 (한덕수든 한동훈이든 홍준표든), 이준석이 흡수한 비민주당·반이재명 중도표를 가져올 수 없다. 

 


#동탄모델, #보수단일화, #중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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