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늑대의 싸움
[최보식의언론=한정석 강호논객]

조국혁신당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등 기존 야권이 모두 참여해 단일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이재명으로 확정돼있는 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일까. (편집자)
이제부터 주목되는 정치 세력은 '조국혁신당'이다. 이 점을 알아볼 수 있는 자가 진정한 정치적 고수다.
민주당은 원래 중도 좌파 리버럴당이다. 이재명으로 똘똘 뭉쳐서 싸워야 했기에 극단성이 노정되었을 뿐이다.
여기에 통진당의 유산을 이어받은 조국혁신당이 이제 도전할 차례가 된 것이다.
국민의힘을 주인이 기르는 소(cow)로 치면, 민주당은 역시 주인이 기르는 개에 해당하고, 조국당은 늑대에 해당한다. 앞으로 벌어질 일은 이 개와 늑대의 싸움이지, 소와 개의 싸움이 아니다.(4월 2일 치러진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에 패했다-편집자).
늑대와 개는 교합으로 새끼를 낳을 수 있다. 윤석열 정권에서 그렇게 낳아진 늑대개 새끼들이 민주당 내에도 있다.
조국당 늑대와 민주당내 늑대개 새끼, 그리고 민주당이라는 집개 사이에 살벌한 통치 헤게모니 권력 투쟁이 벌어질 것은 틀림없다.
소는 여기서 뭘 할 건가. 눈만 멀뚱거리며 자기 이부자리나 뜯어 먹으며 늑대-개 싸움만 바라보고 있을 것인가.
개와 소의 공통점은 집주인을 가졌다는 것이고 주인이 키운다는 것이다.
#오픈프라이머리, #단일후보, #국민완전경선
김선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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