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모임에서 봤던 나보다 나이 드신 여성 분의 이야기

[최보식의언론=오진영 작가]

KBS 뉴스 캡처
KBS 뉴스 캡처

어느 모임에서 봤던 나보다 나이 드신 여성 분의 이야기다. 

결혼한 아들과 딸이 있다고 했다. 

'아침에 딸이 잠 안 깨도록 소리 안내고 조용히 출근하는 사위'라고 신나서 자랑하고는 바로 이어서, '출근하는 아들 아침밥도 안 주고 늦잠 자는 며느리'를 맹렬히 흉보기 시작했다. 

본인은 자신이 지금 얼마나 이상한지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며칠 전엔 광복절날  일본 기미가요 나오는 이탈리아 오페라 방송을 내보냈다고 분노한 데 이어 광복절 프로야구 경기에서 일본인 투수 등판 예고에 대해 비분강개 해놓고는, 오늘(23일)은 일본에서 한국계 교토국제고교가 고시엔(갑자원) 야구에서 우승했다고 환호작약하는 한국 사람들이 바로 그 아주머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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