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비봉 시절풍자] 외계인이 핸들을 잡았는데 즉시로 승천하고 사라졌다

[최보식의언론=검비봉 논설위원]

KBS 화면 캡처
KBS 화면 캡처

13일 새벽 2시쯤 대전에서 SUV 차량이 보행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남성을 치고는 가로등과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고 뒤집어진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행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SUV 차량에 타고 있던 한국인 한명과 캄보디아인 두명은 모두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직장 동료인 이들 세명은 저마다 "술은 마셨지만 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하고 있다. (편집자) 

귀신이 곡할 세상이다. A, B, C 셋 중 누군가가 만취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는데, 운전을 했다는 놈이 없다는 뉴스다.

조사결과, 자율운행차가 급발진을 했다고도 하고. 외계인이 핸들을 잡았는데 즉시로 승천하고 사라졌다고도 한다.

옛날에는 모든 사고를 '노무현탓'이라고 하던 때가 있었다. 이조에게 그 원죄를 묻자는 사람도 있다. 

옥수동 언덕을 오르면서, 또는 오상방어숭어를 찾을 때부터 거짓말을 즐겼겠는가. 나는 2000년 전으로 돌아가 베드로에게 원죄를 묻고 싶다.

저들에게 '자율운행차인 줄 모르고 탔을 뿐'이라는 변호를 해줄 능력있는 변호사는 한국 장앤킴 밖에 없음을 알려주고 싶다. 권모라고 하는 뛰어난 대법관 출신도 있다.

 

#대전음주사고, # SUV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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