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들어오모 알재... 하와이 좋다... 니 하와이로 가라...

[최보식의언론=이양승 군산대 교수]

영화 '친구'
영화 '친구'

*아래 글은 대략적인 사실과 추정, 상상을 기반으로 쓰여진 풍자글입니다. (편집자)

재메이와 갱수는 친구다. 어느날 갱수가 재메이에게 한마디 하고 간다. 

갱수: 내는 내일부터 상고이 행님 밑으로 들어간다...

재메이: 상고이는 건달 아이다. 모르나. 꼬마들한테도 약 파는 거...

상고이 행님이 중국집에서 갱수를 만나 식탁 위에 수표를 올리고 칼로 찍은 다음 "이게 의리인기라”라고 한 말은 명언이다.

그 뒤 재메이와 갱수는 다른 길을 갔다. 둘은 서로 다른 조직에서 행동대장이 된다. ‘나와바리’ 다툼 속에 행동대원들이 끊임없이 부딪힌다.

어느 날 학교에 다녀온 갱수를 재메이가 찾아간다.

재메이: 갱수야... 오늘 저녁에 오랜만에 짠대랑 성호랑 보기로 했다... 나와라...

갱수: 내캉 니가 나오라카모 나가야 되노... 짠대 성호 금마들 뭐하노...

재메이: 갱수야. 내 짧게 말하께...

갱수: 길게 말해도 된다...

재메이: 와... 우리 갱수... 마니 컸네...

갱수: 원래 내가 키는 니보다 쪼매 더 컸다 아이가...

재메이: 갱수야... (목소리가 높아질 뻔)... 일이 이렇게 됐어도 내는 니를 한 번도 원망하지 않았다... 우리는 원래 시키는 대로 하고 사는 건달들 아이가...

갱수: 하고 싶은 말이 머꼬...

재메이: 갱수야... 니 1년간 하와이 좀 다녀온나...

갱수: (잠시 침묵)...니가 가라 하와이...

그리고 비오는 날 자신의 나와바리 안 나이트클럽 앞에서 갱수는 재메이가 보낸 건달들에 의해 ‘작업’을 당한다...

그리고 명대사를 남긴다...

갱수: 고마해라...마이 무따 아이가...

(갱수야...이기 영화 아이다... 니 나와바리는 엄따... 니 오야지 재이니 행님도 재메이 눈치 살핀다... 이젠 재메이 시대다... 니 영화 안 봤나... 상고이 행님 말이 맞았다.)

“돈이 의리다.”

니 들어오모 알재... 하와이 좋다... 니 하와이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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