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모든 행정처분 철회... 왜 시작했나?
[최보식의언론=노환규 흉부외과 전문의]

정부가 지난 8일 의대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모든 행정처분을 철회하기로 했다. 하지만 의료계가 요구한 ‘완전한 처분 취소’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편집자)
의사들에게 내려졌던 그 수많았던 명령들, 의사들을 향한 그 수많았던 협박과 모욕적인 언행들, 의사들에게 가해진 그 수많았던 권리 침해들, 그 모든 것들은 무엇을 위해서였나..
결국 찌르지도 못할 칼을 휘두르며, 의사들의 흰가운들만 갈기갈기 찢어놓으며, 의사들을 진료현장에서 몰아냈다.
그 미친 짓들은 무엇을 위해서였나...
정치적 계산에서 시작된 대통령의 놀음에 꼭두각시 관료들이 신명나게 춤추다가 어느 순간 ‘어... 이게 아닌데...’ 하다가, 이제는 자신들이 파놓은 구덩에 빠져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다.
지반에 균열이 생기고 그 균열이 점점 더 확대되고,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어야 다리가 무너지고 건물이 무너진다.
지금은 의료 전반에 걸쳐 정부발(發) 균열이 진행중이다.
진짜 의료대란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의사들은 언제부터 '악마'가 되었을까? 윤석열 이전? 또는 이후? 의사를 악마화하면 누구에게 좋을까? 환자? 의사? 윤석열?
#의대증원, #2000명, #전공의파업, #의대생휴업, #의사파업, #의료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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