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판 중 대장동 등은 무한정 지연된다고 하더라도 선거 과정에서의 거짓말과 위증 교사를 다투는 재판들 판단도 오래 걸릴까

[최보식의언론=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

이재명TV 캡처
이재명TV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8.18 전당대회에 대표직 연임에 도전할 결심을 굳힌 듯하다.

이재명의 전성기다!

대통령의 사용 기한은 2년 정도인 것 같다. 2년을 넘기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30%를 밑돌게 된다. 실효적으로는 채 1년을 넘기 어려울 지도 모른다. "너 잘한다"며 박수를 받는 것을 유효 기간으로 치자면 채 1년을 겨우 넘기는 정도다.

강력한 행정권력을 가진 대통령이 이런 정도인데 야당지도자로서 국회 권력에 한정된 이야기라면 어느 정도일지 모르겠다. 

여소야대라고 하지만 대중에게 미치는 지도자로서의 막강한 힘으로 따지면 이재명 만한 지위를 확보한 지도자를 찾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릴 없이 시간이 지나고 있다. 

벌써 이재명의 전성시대는 3개월을 지나고 있다. 21세기 정치 대중의 입맛의 유효 기간은 갈수록 짧아진다. 그런데 벌써 그에 대한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징후가 도처에서 드러난다.

당 내부에서는 "어버이"라는 극존칭까지 나오고 있지만 대중의 지지도는 20%대에 주저앉거나 여러 지도자의 배열에서도 지지율은 3위에 그치고 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오히려 충분히 높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정치'의 진면목이 드러나면서 국회도 대통령 못지 않게 충분히 '독재 권력'일 수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상임위는 민주당이 독식하고 이재명 입법이 입법 폭발을 방불하면서 줄을 잇는 중이다. 

입법권의 뒷받힘 없는 여당이란 존재는 실로 별 볼일 없다는 사실도 이미 대중의 뇌리에 각인되는 중이다. 

더구나 이재명의 앞에 놓여 있는 3년은 너무나 긴 시간이고 넘어야 할 사법적 판단의 철벽은 거대하다. 이재명에 대한 확장성 논쟁을 가로막는 가장 심각한 장벽이 바로 사법 판단과 그 결과다. 

이재명 재판 중 대장동 등은 무한정 지연된다고 하더라도 선거 과정에서의 거짓말과 위증 교사를 다투는 재판들은 판단에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정치인으로서의 그의 운명은 너무도 허망하게 갑작스레 종료될 수도 있다.

#이재명, #이재명지지율, #어버이이재명, #전성시대, #사용기간, #유효기간, #이재명사용,

저작권자 © 최보식의언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