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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년의 패러디산책' 작가인 김대년 선생이 본지의 운영을 돕기 위해 자신의 작품을 경매해보는 게 어떤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김대년 선생은 경매가의 절반을 '최보식의언론'에 기부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한번 생각해보니 독자들에게도 김대년 작품 경매는 재미있는 '놀이'가 될 것 같았습니다. 작품 수준은 이미 검증된 바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김대년은 문재인 정부 시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당시 선관위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문 정권과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꼿꼿한 사무총장'으로 후배들의 신망이 높습니다. 그는 퇴직 후 다른 자리에 기웃거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해왔고, 최보식의언론에 '김대년 패러디 산책'을 연재해왔습니다. 그는 두차례 '제주해녀'와 '장나라'를 주제로 개인 전시회를 연 바있습니다.
본지의 첫 경매는 3주기를 맞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작품으로 시작합니다.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술품 경매: 김대년(Danny Kim) 작 '이건희 회장'
작품정보: 가로 23.5cm x 세로 32.0cm / 펜수채 / 아르쉬 황목
추정 가격: 1,200,000원 (액자 비용과 배달료를 모두 포함)
시작 가격: 100,000원부터
응찰 신청: 이메일 congchi5@naver.com 전화 010-2068-6435
댓글로 작성하셔도 됩니다.>
10월 25일은 고(故) 이건희 회장께서 타계한지 3년이 되는 날입니다.
얼마 전, 삼성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변모시킨 그의 '신경영 선언'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국내외 석학들은 "이건희 회장의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통찰력이 삼성의 오늘을 이끌었음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도체로 나라를 일으킨 그는, 한국인도 세계 일류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준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이건희 회장의 수많은 어록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정치는 4류, 행정은 3류, 기업은 2류'라는 것입니다. 그뒤 삼성은 일류가 되었는데 우리나라 정치와 행정은 어떻게 되었나요? 혹시 등급을 줄 수 없는 등외(等外)로 추락하진 않았나요?
이건희 회장이 떠난지 3년 밖에 안 되었지만 벌써 그의 혜안과 철학, 추진력이 그리워집니다.
*김대년(Danny KIM) 작가는 (사)한국만화가협회 정회원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18대) 사무총장을 역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