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여론조사에 본인도 기소됐지만, 그에 연루된 김종인 씨
[최보식의언론=박인규 강호논객(운희숙 서울시장 예비후보 캠프)]

대선 패배 이후 당이 고전을 면치 못할 때, 송언석 원내대표 취임(6월 16일) 이후 국힘당은 송언석 비대위가 출범하고 한창 '혁신위' 작업에 매진한 적이 있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안철수 혁신위(7월 2일), 윤희숙 혁신위(7월 9일)다. 하지만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절윤'에 관련해서는 언급한 바가 없다.
오히려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빈(오스트리아), 밀라노(이탈리아), 브리즈번(호주) 출장 중이었다.
당시 7월 5일 열린 밀라노 기자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내년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 2년 뒤에 있을 총선에 대비할 만큼 노력하고 있는가 생각해야 한다"고 원론적인 언급을 했을 뿐이다.
7월 10일에는 '영국 브리즈번 ‘시티캣’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강버스를 안전한 서울수상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보도자료까지 냈다. 이때까지만 해도 오 시장의 관심사는 '한강버스'였다. '절윤' 언급도 없었다.
7월 16일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나윤장송(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스스로 거취 밝혀라”라고 인적 쇄신을 요구한 날, 오 시장은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며 ‘절윤’ 문제에 대해선 언급조차 않으며 오히려 3연임 도전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그런 그가 이제 와 '절윤'에 더해 인적 청산까지 요구할 자격이 있는 것인가?
더구나 명태균 여론조사에 본인도 기소됐지만, 그에 연루된 김종인 씨는 혁신 비대위원장 자격이 있는가?
다 좋다. 이재명 정권의 탄압이라 치자. 그런데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했으면 이제 본인이 등판할 때 아닌가. 그렇게 한가한가? 대체 서울시를 통째로 넘기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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