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위 간부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때 실세
[최보식의언론=장진영 국민의힘 동작갑 당협위원장(변호사)]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갑)이 2024년 아내 이모씨의 서울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업무용 법인카드의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해 달라고 당시 여당인 국민의힘 중진 A 의원에게 청탁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의원은 경찰 고위 간부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때 실세로 꼽혔다.
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찰이 김 의원 아내 이씨의 2022년 7~9월 법인카드 유용 건에 대해 내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이 A 의원에게 사건 무마를 청탁했고, A 의원은 당시 B 동작경찰서장에게 전화해 “무리하게 수사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동작서는 한달 뒤 이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내사를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 (편집자)
나는 2024년 3월 국회에서 김병기 배우자의 구의원 법카 불법사용 의혹을 제기한 후 국민권익위원회 신고하였고 이후 사건은 동작경찰서에 이첩되어 내사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2024년 8월 동작경찰서의 내사가 허무하게 증거없음 내사종결로 끝나버렸다.
내사종결보고서를 보면 국민권익위 신고내용 외에 추가로 경찰이 수사한 내용은 없고 김병기측 변명을 100% 수용하여 결론을 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오늘 CBS는 김병기가 국민의힘 경찰출신 의원에게 사건 무마 청탁을 했고 그 의원이 동작서에 '무리하게 수사하지 말라'는 전화를 했다는 김병기 전 보좌진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여당 원내대표 김병기와 그 가족 비리에 대한 기사가 잇따르는데도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상한 침묵'을 이어오다가 여론들이 폭발하자 숟가락을 얹고 있다.
김병기 비리의혹에 대해 가장 쎄게 싸워준 당내 인사는 한동훈 전 대표다.
그동안 외롭게 김병기 의혹과 싸워왔던 나로서는 도저히 용납 못할 충격적인 보도가 나온 것이다
같은 당의 당협위원장이 의혹제기 하여 수사까지 시작된 사건을 민주당 범죄자의 청탁을 받아서 담당 경찰서장에서 청탁전화를 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민주당 내에도 경찰 출신 국회의원이 2명있고, 조국당의 황운하도 있는데 김병기가 굳이 국민의힘 의원을 찾아갔다는 것은 동작경찰서장과 가장 가까운 인연 때문이었으로 것으로 보인다. 아마 민주당 경찰 출신 의원이 그 사람이 동작서장과 가깝다고 조언했을 수도 있다.
이런 이적행위가 어디있나.
기사는 경찰 출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고 핵심 친윤의원이라는 단서를 제시했다. 그렇다면 2-3명으로 압축된다.
국민의힘은 김병기 수사에 불법적으로 개입한 그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색출하여 처벌해야 한다. 해당 국회의원의 통화기록만 뒤져보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당시 동작경찰서장이 현재 서울경찰청에 가있다. 김병기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모아 수사를 한다는데 이 과정에 개입하지 말란 법은 없다. 또 김병기가 다른 경로로 서울경찰청 수사에까지 개입하려 할 것이다.
서울경찰청은 의혹이 제기된 작년 4월 당시 동작경찰서장 김모 총경에 대한 직무감찰을 실시하고, 향후 김병기 수사에 대한 외압 방지 장치를 마련하라.
국민의힘은 김병기 수사에 개입한 경찰출신 국회의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라.
#김병기수사, #법카유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