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당선가능성과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똑같이 31%로 1위
[최보식의언론=김선래 기자]

강원도민들은 내년 6·3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현직 지사인 김진태 지사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선가능성은 선거 여론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다.
강원도민일보가 창간 33주년을 맞아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강원도 거주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강원도지사가 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김진태 지사가 31%로 1위를 기록했다.
여권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당선 가능성 23% 였다.
김진태 지사가 이광재 전 지사를 여론조사 오차 범위 밖에서 8%p나 앞선 것으로 나온 것이다.
이는 4년 전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이광재 후보와 대결했을 때와 유사하다. 당시 김진태는 54. 07%를 득표해 여당 후보였던 이광재 후보(45.92%)를 8.15P 차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염두에 두고 있는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인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당선 가능성은 17%로 나왔다.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김진태 지사는 공교롭게 당선가능성과 똑같은 수치인 31%로 1위를 기록했다. 이광재 전 지사는 27%, 우상호 수석은 16%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 ‘모름·무응답’은 26%, 선호도 조사에서 ‘모름·응답거절’이 11%, ‘기타 인물’ 응답률은 0%).
김진태 지사는 도정 평가에서 긍정평가 48%, 부정평가 43%로 나왔다. 응답자 거주지역 기초단체장(시장·군수) 직무 평가는 긍정 52%, 부정 41%로 나타나, 현재 강원도민들은 전반적으로 '김진태 도정 체제'를 지지하고 셈이다.
하지만 김진태 지사와 이광재 전 지사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김 지사가 39%, 이 전 지사는 49%로 나욌다('없다'는 6%, '모름·응답거절'은 5%). 또 김 지사와 우상호 정무수석 간 가상대결에서는 각각 44%, 41%로 집계됐다('없다'는 9%, '모름·응답거절'은 6%).
이는 현재로는 김진태 지사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이광재와 우상호 중 한명으로 후보가 정해져 여권표 결집이 되면 김진태와 박빙의 승부가 될 것임을 말해준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12.7%에 불과했다. 87.3%가 답변하지 않은 것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 도민들이 아직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싶지 않다는 뜻도 된다. 내년 6월 선거때까지 여러 돌발 변수가 있고 엎치락뒤치락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민일보 여론조사의 표본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했고,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진행됐다. 2025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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