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임영웅 리사이틀’ 첫날 공연 무대에서
[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

12.3 비상계엄 상황에서 핫뉴스 인물로 떠올랐던 가수 임영웅이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한 가결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달라는 지인의 요구에 응하지 않은 다이렉트메시지(DM)이 공개돼 논란이 된 지 20일 만에 내놓은 첫 입장 표명이다.
임영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임영웅 리사이틀’ 첫날 공연 무대에서 “저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사람”이라며 “더 좋은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리는 사람”이라는 말로 지금 국민에게 분노와 걱정을 안기고 있는 정치권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답을 한 셈이다.
임영웅은 지난 7일 자신의 애완견 시월이의 생일 축하 게시글을 SNS에 올렸는데 마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번째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이 진행되던 때였다. 이 포스팅을 본 어느 지인이 임영웅에게 ‘정치적인 발언’을 요구하는 다이렉트메시지(DM)을 보냈고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변한 뒤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대답했었다.
그 뒤 좌파 성향 대중문화평론가를 비롯해 대중들이 임영웅에게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압박해왔다.
'임영웅 리사이틀'은 29일까지 3일간 이어진 뒤 일단락되었다가, 다시 새해 1월 2일 무대가 열려 4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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