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접근해 필요할 때 활용하고 사적 내용들 녹취하고 캡처해서 두고두고 써먹는 게 더 큰 문제

[최보식의언론=이양승 객원논설위원]

정치적 호불호를 떠나서 한국인들에겐 '신뢰'라는 개념이 없는 거 같다. 

진짜 한국인들 문제다. 전화 통화를 하고 카톡을 주고받을 정도면 그래도 기본적인 신뢰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사람들이 그러더라. 전화를 무슨 말을 못 한다고.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전화를 하면 '녹음'을 한다고. 카톡 보내면 기록에 남으니 두고 두고 써먹을 수 있고. 나중에 약점 잡기 위해서겠지. 카톡도 캡처해서 이용하고...

그럼 그렇게 사람에게 접근해 필요할 때 활용하고 사적 내용들 녹취하고 캡처해서 두고두고 써먹는 게 더 큰 문제 아니냐. 인간성 문제 아니냐.

한국인들은 도대체 신뢰라는 개념이 있기는 하냐. 이런 한국인들 참 추악하다.

그 국민성이 어딜 갈까. 정상적인 나라라면 그렇게 몰래 카메라 찍고 사적 통화를 녹음하고 사적 메시지를 캡처해서 사후적으로 공개하는 게 더 치사한 사람 취급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

'여사 덕' 보겠다고 필요할 땐 따라 다니면서 간드러지게 안부하고 필요없어지면 모든 걸 공개한다. 조심성 없이 그런 인간들과 다 터놓고 얘기하는 김여사도 문제이지만. 

이 순간 정치적 호불호를 떠나서 생각해보자. 이런 게 정상인지. 진짜 추악하다. 세상에 믿을 자가 없는 게 아니라 한국인들 중에 믿을 자가 없는 거 같다.

대통령 부부가 싫고 좋고를 떠나서 이런 건 아닌 것 같다. 그런 걸 열심히 써대는 언론들도. 당신들이 '선데이 서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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