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문제될 수 있는 재산들을 지금이라도 ‘기회비용’으로 보고 사회 환원으로 털어 낼 건 털어내야

강호논객 한정석

양평고속도로 전쟁은 출구를 찾아야 한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전선(戰線)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과거 김건희 여사 일가가 양평을 중심으로 부동산 사업을 특혜로 해서 세금을 면탈받았다는 거 아닌가. 여기에 문서 위조까지 해서 김건희 여사 오빠가 실형을 받았다. '양평=김건희 일가 특혜 비리', 이 카테고리가 너무나 강하게 형성되어 있다.

오죽하면 대통령실에서 '우리는 모른다. 국토부가 알아서 하라'고 발을 빼지 않았나. 이럴 수는 없는 일이었다.

양평 전쟁의 출구는 주민 여론조사로 원안과 수정안을 물은 후, 수정안으로 지지되면 김건희 여사 일가에서 문제 소지의 땅을 국가에 수용시키고 보상받은 돈을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다. 김건희 여사가 양보해야 해결이 된다.

김 여사 일가 입장에서 윤석열 검사가 일찌감치 김 여사를 만났고 대통령이 될 꿈을 갖고 있었다면 양평 부동산이나 도이치 모터스에 손을 댔겠나. 운명이 그렇게 될 줄 모르고 업자로서 주식, 부동산 사업을 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법을 어기는 경우가 생겼고 대통령 일가로서 흠결들이 된 것이다.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 윤 대통령 일가로서 준비되지 못했던, 과거의 문제될 수 있는 재산들을 지금이라도 기회비용으로 보고 사회 환원으로 털어 낼 건 털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논란을 잠재우는 유일한 해법이다.

그렇게 진솔하게 고백하고 행동하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돕는 길이다. 국민들도 납득하고 지지할 것이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 이 마인드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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