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로 새만금 사업 예산을 줄인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 전북 정치인 J가 '봉기' 어쩌구 했던 걸로 기억

[최보식의언론=주동식 전 제3의길 편집인]

SBS 화면 캡처
SBS 화면 캡처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기 추락사고(20241229일) 발생한지 1년이 지나서 창고에 보관된 잔해 및 유류물들을 재조사하자 9점의 유해가 추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1점은 DNA 분석을 통해 참사 희생자로 공식 확인됐다

아래 글은 본지의 입장이 아니다.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게재한다. (편집자)

필자는 요즘 5.18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새만금 잼버리와 무안공항 사고가 떠오릅니다. 두 개 모두 충격적인 사건이었죠.

그런데 더욱 불가사의한 것은 그 사건의 원인과 실체, 책임자가 모호하다는 겁니다. 이렇게 대규모 참사가 발생했는데, 책임 소재도 밝혀지지 않고 아무 처벌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되나요? 심지어 '무안공항 사고'는 이름까지 '제주항공 사고'로 바꾸더군요.

새만금 잼버리로 새만금 사업 예산을 줄인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 전북의 유명 정치인 J가 '봉기' 어쩌구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다시 검색해보니 '봉기'가 아닌 다른 표현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아무튼 저는 그때 '봉기'라는 단어를 보면서 '완전 돌았구만. 제2의 5.18 일으키겠다는 협박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5.18의 헌법전문 게재를 반대하고 5.18의 의미를 부정하게 된 것들도 이런 현상들 때문입니다. 5.18이 '호남+좌파 패권'을 옹호하고 그 비리를 덮는 무기로 쓰이고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5.18특별법을 만들어 5.18에 대한 비판을 차단한 것도 바로 호남+좌파 권력에 대한 공격을 원천 봉쇄하려는 의도라고 봅니다.

그래서 5.18에 대한 비판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역은 반드시 비리와 부패를 낳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5.18이 '반(反)대한민국' 가치를 전파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작년에 나온 5.18조사위 보고서를 봤더니 진압군을 악마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더군요. 팩트 파악에 이견이 있는 사안들도 무조건 시민군이 옳고 진압군이 악마라는 관점을 강요한다고 느꼈습니다.

이는 여순사건과 제주4.3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기조입니다. 대한민국은 탄생 과정 자체가 불의이고 불법이었다는 메시지를 무한 반복 생산하는 것입니다. 그 무기가 역사적 비극의 왜곡입니다. 동학란을 재포장하고 대구폭동을 미화하는 것도 그런 차원입니다.

그걸로도 부족해 위안부, 징용공, 소녀상을 선동의 소재로 삼습니다. 세월호나 이태원 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에 비극이 많아질수록 마치 유리해지는 세력이 민주당이고 그 핵심에 호남+주사파 연대가 있다고 봅니다. 그 가장 강력한 무기가 5.18이구요.

역사적 사건은 그 의미가 현대적 맥락에서 끊임없이 재평가 재해석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5.18이 민주항쟁이었다? 1980년 당시에는 그런 성격이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후 5.18은 좌파가 대한민국을 공격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흑화했습니다.

광주와 호남은 반(反)대한민국 가치의 가장 강력한 기지입니다. 공산주의자 정율성은 세금 들여 미화하고 김대중 이름은 여러 곳에 붙이면서 이승만과 박정희의 사진 하나 공공장소에 걸려 있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공산주의자를 미화하고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의 주역은 외면하고 증오하는 걸 반(反)대한민국 아니면 뭐라고 불러야 합니까?

5.18에 대한 비판은 멈출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느낀다면 이건 거부할 수 없는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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