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해야 할 싸움이 있고 물러서면 안 되는 싸움이 있다
[최보식의언론=한정석 강호논객]

조국 대표는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병태 교수에 대해 "친일 발언, 세월호 모욕 발언 등의 경우 진보·보수를 떠나 대한민국 공동체가 용인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며 "저는 자진 사퇴해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과거 세월호 참사를 두고 '천박함의 상징'·'불행한 교통사고'라는 표현을 쓴 바있다. 이에 이 부위원장은 "저의 정제되지 않은 표현으로 인해 불편함이나 상처를 느끼셨던 모든 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고 한 바있다. (편집자)
이병태 교수는 자신에 대한 조국 대표의 공세를 그냥 맞는 걸로 넘어갈 생각이라면 결국 버티지 못할 것이다. 조국은 이병태를 '이재명의 약한 고리'로 인식하고 있다.
이병태 교수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대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거기에 조국과 같은 무능한 자들의 행태들을 지적하고, 특히 문재인 정권에서 윤석열의 조국 봐주기 수사를 강력하게 성토해야 한다.
자리는 지키겠다고 해서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회피해야 할 싸움이 있고 물러서면 안 되는 싸움이 있다.
솔직히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자리에 무슨 할 일이 있겠나.
하려면 이재명의 중도실용의 길을 열기 위해 문재인 정권과 그 하수인들, 동업자들의 실정과 만행을 전면적인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는 것이어야 한다.
조국의 도발을 이병태 교수는 묵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러면 본인을 선택해 준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누가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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