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산업화의 아버지 박정희 그 어떤 표현으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위대
[최보식의언론=오세라비 작가]

‘친명’으로 변신한 이언주 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시절 이승만·박정희 관련 우파 단체인 리박스쿨에서 활동하며 두 전직 대통령을 찬양하는 강의를 했다는 주장에 대한 진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서 “최근 유튜브 채널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가 '리박스쿨'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게시글이 확산되고 있다”며 “저는 해당 단체와 어떠한 관련도 없으며, 강연이나 강사로 참여한 사실 또한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편집자)
'리박스쿨' 강연으로 곤경에 빠진 민주당 최고위원 이언주. 부인하지 마라.
민주당 최고위원 이언주가 2019년 ‘리박스쿨’ 특강을 한 영상이 드러나자, 민주당 당원과 일부 유튜버로부터(아마도 청나라 팀) 비난을 받고 있다. 명나라 팀의 공격수로 활약하는 이언주라서 더 난리가 난 듯하다.
이언주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해당 단체와 어떠한 관련도 없으며, 강연이나 강사로 참여한 사실 또한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리박스쿨 강연은 이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당시 국민의당을 거쳐 바른미래당, 그리고 미래통합당에 입당을 앞에 두고 있을 때다. 2020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 몸을 풀고 있을 무렵이다.
이 의원은 2019년 7월 <나는 왜 싸우는가>를 출판한 바 있다. 나는 2021년 10월 이언주로부터 책을 직접 받았다. 이 책에서 이 의원은 60페이지에 걸쳐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산업화의 아버지 박정희를 “그 어떤 표현으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하다”라고 칭송하고 있다.
이 의원은 1948년 5월10일 총선거로 대한민국이 건국되었음을 명확히 썼다.
또 “좌파적 시각에서는 5.16이 4.19를 짓밟고 등장한 것으로 보지만 이는역사 날조 왜곡이다”라고 말한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 대목을 보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비록 민주당으로 옮겨 갔지만 이언주 최고위원의 역사관은 정확하다. 리박스쿨 강연에서 했던 발언이나, 자신이 쓴 <나는 왜 싸우는가>에서도 구구절절 사회주의를 비판하고 보수의 가치를 옹호했으니 차라리 솔직히 인정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명나라, 청나라 두 나라로부터 버림을 받을지언정.
민주당(청나라) 당원들이 이 책 보면 뒤집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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