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된 권총 한 자루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해야
[최보식의언론=한정석 강호논객]

내란 특검팀이 26일 체포 방해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 기소 사건 재판에서 총 징역 10년을 구형하자, 윤 전 대통령은 약 1시간 동안 최후진술을 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윤 전 대통령은 "반헌법적인 국회 독재로 인해 국정이 마비되고 권력분립이나 의회민주주의라는 헌정질서가 붕괴하고 있는 상황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서 비상계엄을 결심하게 됐다"며 "국가 비상사태를 일으킨 원인이 국회고, 거대 야당이기 때문에 국민들을 깨우고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와 국정에 무관심하지 말고 제발 일어나서 관심 가지고 비판도 해 달라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오래 했던 사람으로서 공소장 범죄사실을 딱 보니까 참 코미디 같은 얘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통령이 계엄 해제 했는데도 막바로 내란몰이 하면서 (공수처가) 관저에 밀고 들어왔는데, 얼마나 대통령을 가볍게 보면 하겠나. 제왕적 대통령으로서 권력이 막강하면(했겠느냐)"고 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의 무리한 수사로 자신이 재구속됐다면서도 내년 1월 18일 구속기간 만료 이후에 풀려나 집으로 갈 생각이 없다고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상황이 이런데 제가 구속 만기라고 해서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은 거의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아내도 구속돼 있고 집에 가서 뭘 하겠냐. 다른 기소된 사건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다른 걸로 영장 발부해서 신병 확보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편집자)
왜 국민을 '파쇼 야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결단했다는 주장은 못 하나. 그렇게 주장하려니 그 파쇼 야당이 계엄 철회하라고 해서 한 것에는 또 명분이 없는 거지.
끝난 거다. '공화주의'를 국민 계몽으로나 해석한다면.
대통령직을 얼마나 가볍게 봤으면 국민 계몽한다고 계엄을 하겠냐.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계엄을 했겠으며, 했다면 2시간 만에 접었겠냐?
통치는 목숨을 걸고 하는 거다. 비상 통치라면 더 그렇다. 정말 구국적 결단으로 12.3 계엄 같은 걸 한다면 장전된 권총 한 자루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해야 하는 거다.
"구속만기 돼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 없다는 둥' 운운하지 말라. 차라리 '구국적 결단'이라 하고 '단죄할 거면 사형 언도를 달라'고 할 것이지. 살아서 뭐 하려나. 기꺼이 사형을 자청해라. 그게 오히려 사는 길이다.
#윤석열구속기한, #윤석열사형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