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중국인 직원’은 개인 범죄자인가, 조직적 에이전트인가
[최보식의언론=유재일 강호논객]

쿠팡 관련해서 일단 가장 조져야 할 인간은 자료를 빼돌린 중국인 직원이다.
조사는 그 중국인을 인신구속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하고. 왜 했냐? 얼마나 했냐? 지금 그 자료 어딨냐? 어디다 팔아 먹었냐? 지금 우리는 중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요구하는 걸 우선해야 한다. 근데 그걸 안 하고 있지.
그런 상황에서 어라 범인과 접촉한 건 쿠팡이다. 쿠팡이 그 직원을 면담한 결과를 발표했다. 3,300만 개의 정보에 접근했으나 저장하고 빼돌린 정보는 3,000개다. 제3자 전송은 안 했다.
여기서 황당한 것은 대한민국 정부는 범죄인 인도는커녕 현지 조사도 안 했다는 점이다. 또 황당한 것은 쿠팡 입장에선 이 사태를 야기한 원수 같은 존재인데 살살 꼬드겨서 만나자고 하니까 범인이 또 만났다는 거다.
그럼 여기서 어라? 쿠팡은 어떻게 만날 수 있었을까? 무슨 조건으로? 협박? 회유? 돈? 도대체 이 직원의 정체는 뭐냐는 거지. 그리고 이웃 나라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이 정도까지 난리가 났는데 중국은 뭐지? 이 사람을 중국 공안이 조사도 안 한다고?
지금 대한민국엔 부총리급을 단장으로 한 쿠팡 TF 가 논의 중이다. 현재는 과기정통부 2차관이 팀장인데 이걸 배경훈 장관으로 격상시긴다는 것이다.
아니, 이 사건은 외교부와 국정원 경찰과 검찰의 합동수사본부를 만들어서 일단 중국인의 범죄를 조지고 쿠팡의 운영과 기술 허점을 따지는 게 나중 아닌가?
쿠팡을 국민 정서를 건드려서 손보겠다는데 아니 국민 정서가 왜 범죄자인 중국인에게는 이렇게 관대한가?
이쯤 되니 이 게임의 실체에 대한 필자의 소설은 이러하다.
범인은 중국의 에이전시. 정부인지 회사인지는 알 수 없으나 발주를 받고 한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 본인 단독 플레이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거지. 누가 빼와라 사주를 했다고 봐야 하지 않나?
그 배후세력이 의도하는 건 개인 정보 자체가 아니라 '쿠팡 죽이기'였고 국내 여론전도 그렇게 돌아가고 있고 한국 정부도 그 배후 세력의 의도대로 움직여 주고 있다.
쿠팡은 살기 위해 범인을 접촉하고, 미국에 로비하고, 사건을 축소하려 하고 이 위기 탈출을 시도하는 거고.
자, 질문이다. 쿠팡도 만날 수 있는 범인을 한국 정부와 수사기관은 왜 못 만난 건가? 쿠팡이 수사기관보다 정보력이 더 뛰어난 건가? 아니면 한국 수사기관이 손놓고 있는 건가?
범인이 많이 이상한 건 고객에게 자신은 내부고발자다, 쿠팡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주문할 뿐 금전이나 대가를 아예 요구한 적이 없었다는 것.
이 범인은 진정 '화이트 해커'인가? 아니면 중국의 비호를 받는 에이전시인가? 이상해도 많이 이상하다.
한진해운 죽일 때와 쿠팡 죽이기가 패턴이 같다. 최종 결론은 중국만 좋다는 것!
#쿠팡정보유출 #사이버안보위기 #중국에이전트의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