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현혹성과 선동적인 단어를 주워 섬겨 자기 합리화

[최보식의언론=오세라비 작가]

채널A 뉴스 캡처
채널A 뉴스 캡처

이번 대선 정국에서 좌파 진영의 사이비 교주와 같은 두 인물 중 유시민의 몰락은 확실하다. 또 다른 한 명은 김어준이다. 좌파 추종자들을 거느린 덕분에 두 사람은 온갖 변이된 사상을 퍼뜨리며 부와 명성을 누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시민의 몰락은 김문수 후보의 등장으로 극적으로 대비되면서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다. 유시민은 김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를 종합적으로 비하하면서 좌파 진영에서까지 지탄받는 처지가 되었다.

물론 유시민에게 세뇌된 골수층이야 무슨 변화가 있겠냐만, 민주당 주류와 한국노총, 민주노총 양대 노총에게도 버림을 받았다. 양대 노총 조합원 수만 해도 약 250만 명 정도다. 적어도 표면적으로 유시민은 좌파 권력의 비중 있는 자리에 서기는 불가능해졌다.

전적으로 유시민이 자초한 일이다. 대략 25년 동안 현란한 말과, 변이된 사상과 글을 전파하며 좌파 진영의 문화권력, 지적권력을 누리는 최상층부에 있었다. 유시민의 설난영 여사에 대한 비난의 정도는 근본적인 도덕 수준, 인권문제를 건드렸다. 이는 좌파가 허울로 내세우는 기본 가치관을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의 지독한 엘리트주의, 학벌만능주의는 자칫 ‘자기환상’에서 빠져나오기 어렵게 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조국, 유시민 그리고 최근 그 계보를 잇는 한동훈을 들 수 있다.

조국은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과 의원직을 상실하며 몰락했다. 이제 유시민 차례가 되었다. 나르시시스트라고도 부를 수 있겠지만 나는 유시민 같은 경우 자기 환상이라 부르겠다. 이런 자의 특징은 자기 인식 능력을 스스로 왜곡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왜곡된 방식을 주입한다.

자기 환상을 바로잡는 확실한 방법은 주변으로부터 좋든 나쁘든 솔직한 피드백을 수용하면 된다. 그러나 유시민 류의 인간형은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거부한다. 큰 정치인이 되려면 교만한 자기 환상에서 벗어나 겸손하고 냉철하게 내면을 들여다봐야 한다.

유시민은 문제의 발언이 심각한 파장을 일으키자 변명이라고 내놓은 언설이 더욱 냉소를 유발했다. 과거 유시민은 “65세가 넘으면 때려 죽여도 책임있는 자리는 가지 말자”는 말을 했다. 현재 66세 유시민은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뇌썩남' 유시민의 적은 유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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