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pe of You’, ‘Perfect’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에드 시런
[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

세계적인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Ed Sheeran)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기 위해 남인도 벵갈루루(Bengaluru) 거리에서 공연(버스킹)을 하던 중 경찰 제지에 의해 중단당하는 굴육을 당했다.
경찰관이 에드 시런이 공연하지 못하도록 마이크를 끄는 장면도 온라인에서 화제다.
CNN, BBC 등이 이 소식을 큰 비중의 핫뉴스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들은 에드 시런이 현지 버스킹에서 필요한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에드 시런은 2011년 데뷔해, ‘Shape of You’, ‘Perfect’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유명 가수로 그래미상을 네 번 수상한 실력파다.
에드 시런은 지난 9일(현지시간) 벵갈루루의 번화한 쇼핑가인 처치 스트리트(Church Street)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Shape of You’를 부르기 시작했으나, 바로 경찰의 제지로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현장에 있었던 관광객은 시런의 길거리 공연 소식을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올리며 "처치 스트리트를 산책하던 중 우연히 에드 시런의 라이브 공연을 발견했다"며 "정말 놀라운 도시"라고 놀라워했다.
시런은 노래를 계속 부르려고 했지만, 경찰이 마이크와 기타의 전기 연결 전선을 뽑아버리자, 좌절한 듯 두 손을 위로 들어올렸다.
이에 팬들은 거리 공연에 대한 경찰 개입을 비판하고 나섰다.
한 팬은 “우리는 ‘아저씨주의(uncleocracy)’ 속에 살고 있다”며 “그리고 아저씨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젊은이들이 즐기는 걸 방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인도의 공공장소 이용에 대한 규정들이 모호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도의 여당인 BJP 소속 모한 의원은 “세계적인 스타라도 지역 규칙을 따라야 한다”며 “허가 없이는 공연도 없다!”고 주장했다.
시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거리 공연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며 “우리가 정확히 그 자리에 있었던 건 미리 계획된 일이었고, 허락 없이 공연한 게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에드 시런은 현재 자신의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기 위해 인도 체류 중이다. 이번 사건도 자신의 벵갈루루 'NICE Grounds' 콘서트를 앞둔 당일에 발생했다.
시런은 지난해에도 인도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당시 그는 시타르 연주자 메가 라우트(Megha Rawoot)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 ‘Shape of You’를 새로운 버전으로 연주하며 협업했다. 특히 뭄바이 공연은 매진 기록을 세웠다.
BBC는 “최근 인도에서는 라이브 콘서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시런의 이번 인도 최대 규모 투어는 최근 뭄바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Coldplay)의 투어에 이어 이루어졌다”며 “최근 발표된 한 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가처분 소득 증가로 인도는 ‘콘서트 경제’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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