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20~30건이던 문의가 비상계엄 후 25일 사이에 100건을 넘어

[최보식의언론=김선래 기자]

해외 배우자감을 찾는 문의가 계엄사태와 탄핵 정국에서 가파르게 증가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글로벌 매칭플랫폼 커플닷넷은 30일 “계엄에 이어 탄핵이 거듭되면서 외국에 살고 있는 이성을 소개해 달라는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 평균 20~30건이던 문의가 12.3 비상계엄 후 25일 사이에 100건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해외 거주 이성과 결혼하려는 남녀가 증가한 이유는 비상계엄과 탄핵 등 국내 정국이 불안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남녀 싱글들이 결혼 이민을 고려하는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순이다. 현지의 한인은 물론, 대만과 중국계도 좋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일본인을 원하는 경우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미국은 종전보다 3배, 캐나다와 호주는 2배 이상 문의가 증가했다. 하지만 다수는 '세 나라 어디든 좋다'는 탈출성 결혼 이민 신청을 원하고 있다.

결혼 이민을 바라는 이유로는 “너무 불안해 안정된 곳으로 가고 싶다”, “내 아이 만큼은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다” 등을 꼽았다. 

커플닷넷 이웅진 대표는 “20여 년 전 미국을 시작으로 미주, 오세아니아, 중국, 일본 등지에서 한국계 싱글들의 만남을 주선해 왔는데 현지가 아닌 한국에서 해외 매칭수요가 이렇게 늘어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청년들의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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