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한국의 수십 년간 지속된 정치적 ‘복수의 악순환’을 지속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좌파 선동가’이며 그가 사법리스크를 털어낸다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FT는 17일(현지시간) ‘한국의 다음 지도자가 될지도 모를 좌파 선동가(leftwing firebrand)’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월 흉기에 찔려 죽을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한국의 정치인이 2024년을 마무리하며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한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이는 윤석열 대통령 계엄과 탄핵으로 정국이 혼란스러운 2주간의 정치적 소용돌이 끝에 이루어진 변화”라고 보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직무에서 배제되고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야당 대표인 이재명은 사실상 차기 대통령의 유력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으려는 괴한에게 목 부위를 칼로 찔리는 공격을 당했지만 현재는 정치적 재기의 중심에 서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주간 그의 지지율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직 공장 노동자인 이재명은 여전히 극도의 논란을 일으킬 인물로 남아 있다”며 “전문가들은 그가 한국의 수십 년간 지속된 정치적 ‘복수의 악순환’을 지속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고 평가했다.
FT는 “음주운전, 검찰 사칭, 선거운동 중 허위 진술 등 형사 범죄 이력을 가진 진보 성향의 정치인 이재명은 그의 정치 경력 내내 논란을 불러일으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윤석열 대통령에게 1% 미만의 격차로 패배한 이후 이재명은 이듬해 '윤 대통령의 검찰 독재'라고 부르며 항의 단식 투쟁에 돌입한 적 있다"며 "그는 몇 건의 형사 기소를 당했지만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FT는 정치평론가 서복경 씨의 말을 인용해 “그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최고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이재명 지지자들은 그가 그들의 어려운 삶을 이해하며 자신들의 생계를 개선하기 위해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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