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과 삐라 대신 실험적(?)으로 생화학물질을 집어넣는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최보식의언론=김병태 기자]

북한 오물 풍선이 24일 새벽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떨어졌다. 북한은 최근부터 풍선에 GPS를 달아 낙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용산 대통령실에 오물풍선이 낙하한 바 있다.
횟수로 30번째인 이번 오물 풍선 안에는 대남 전단도 포함됐다.
손바닥 크기 정도의 전단에는 윤 대통령 사진과 함께 “핵강국을 향해 정권종말 잠꼬대를 한다” “대파 값도 모르는 무지한” 등과 같은 문구가 적혔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현대판 마리 앙투아네트”라고 비난하는 내용이 씌여있다.
최근 평양에서 발견된 김정은 정권 비난 전단 살포용 무인기에 대한 반격 차원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몇몇 풍선들은 공중에서 터지면서 삐라들이 용산구 일대 곳곳에 흩어졌다. 풍선 속에 오물과 삐라 대신 실험적(?)으로 생화학물질을 집어넣는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북한은 이런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중이다.
이달초 국정감사에서 김용현 국방장관은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도발이 선을 넘었다고 판단되면 부양 원점을 비롯해 지원세력과 지휘세력까지 단호하게 응징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우리나라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실과 용산 일대가 무방비로 뚫렸는데 아직 '선'을 넘지 않은 것인가. 국방예산은 60조를 쓰고 있지만 한낱 오물풍선에 속수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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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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