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의 번아웃 예방 위한 주기적 진료 중단

[최보식의언론=송영복 기자]

서울대의대·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 입원 환자 제외한 일반 환자 개별 진료를 중단한다.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인력 공백 때문에 '주 1회 셧다운(휴진)'을 선언한 것이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지난달 25일부터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울산의대 수련병원인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도 53일부터 주 1회 휴진을 하게 될 예정이다. 정부와 의사들 책임 공방을 떠나 '의료 비상사태'가 현실화된 것이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 비대위는 241회 휴진을 선언하면서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의 번아웃 예방 위한 주기적 진료 중단에 대해서는 추후 비대위에서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대의대 비대위 주체로 의사 수 추계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검증해 증원 숫자를 제시할 때까지 정부는 정책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장기간 비상 의료 상황에서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 한계 때문에 53일부터 주 1회 휴진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특히 어린 자녀를 키우는 의사의 경우 계속되는 진료와 당직으로 육아에 문제가 있어 육아휴직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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