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 반성할 게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해야 하지 않나
[최보식의언론=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여당의 총선 참패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 표명을 했다.
내용은 그렇다 치고, 대통령이 국민에게 할 말은 직접 담화를 하거나 기자회견을 통해서 당당하게 해야지, 어찌 국무회의나 수석회의 같은 자기 부하나 졸개, 참모들을 앉혀 놓고 하는 말을 국민이 엿듣게 하나. 국민에게 사과나 반성할 게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해야 하지 않나. 없으면 하지 말든지.
윤 대통령은 2년째 연두 기자회견를 하지 않았다. 그렇게 국민과 언론 대하는 걸 피할 거면 청와대에서 수천억원이나 쓰고 엄청난 난리를 피워 용산으로 옮긴 이유가 뭔가?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운 대통령은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 해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며 "아무리 국정의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수없이 추진한다 해도 국민들께서 실제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정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도 했다.
#국무회의 모두발언, #윤대통령 입장 표명, #최보식
박상현 기자
chuimo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