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속고 속으면서도 나아지겠지, 좋아지겠지 하는 개돼지들의 고달픈 삶

[최보식의언론=검비봉 논설위원]

유튜브 채널 BGS 캡처
유튜브 채널 BGS 캡처

매일 속고 속으면서도 나아지겠지, 좋아지겠지 하는 개돼지들의 고달픈 삶이지만, 배 안 고프고 맘 편하게 해주면 개돼지라고 불려도 좋겠다. 잘 살아볼 희망이 있으니까. 흙수저면 어떻고 금수저면 어떤가. 새끼들과 오손도손 잘 살아간다면.

'개돼지'론을 잘못 뱉았다가 피를 본 관료가 있더만. 그러나 그가 말한 개돼지론에도 일리가 있다. 잘 먹이고 맘 편히 뛰어놀게 하면 마냥 좋은 게 개돼지 맞다.

그런 개돼지들을 섬긴다고 나선 게 위정자이고 공무원이다. 섬긴다는 이들이 개돼지보다 잘 먹고 좋은 집 살면 돼? 안돼? 

더군다나 사회주의 목장에서 개돼지들에게 천국을 보장하겠다는 이들은 더욱 그러면 안된다. 지주들을 까부수고, 지들이 그 자리 냉큼 차고 앉으면 그거 개돼지만도 못한 짓 아닌가. 그래놓고 인기와 존경까지 한몸에 받으려고 쇼하고 다녀면 그거 참 꼴 사나운 코미디다.

요즘 개돼지들은 매우 명석하다. 일부 아둔한 것들은 제 발로 도살장을 향해 가지만, 술이 깨고 아침 햇살이 비추고 샘물을 마시면 개돼지들의 눈도 밝아질 것이다. 개돼지들 화나면 무섭다. 개떼처럼 들고 일어난다는 말 모르는가. 

개돼지들을 이끌고 지도하느라고 골치 많이 아픈 화상들이 머릿 속에는 고고한 귀족의 사고를 가지고 살고 있더라. 자기는 대중을 위해 일하는 모양을 취하지만, 개돼지는 지나가기도 서먹한 강남 고대광실에 새끼들은 모두 외국국적자 국제통에 완전 금수저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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