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발사한 북한 ICBM 이름? 하루 뒤 알려주는 김여정

일본 방위성은 북한 탄도미사일 ‘화성-15형’이 홋카이도 오시마섬 서쪽 해상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2023-02-19     윤우열 기자
MBC뉴스 화면 캡처.

토요일인 18일 오후 발사된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해 '탄도미사일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한 습 훈련'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미사일은 최고 고도는 5,700㎞로,  67분간 약 900거리를 비행했으며, 일본 홋카이도 오시마섬 서쪽 해상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리 군당국과 일본 방위성은 보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9일 김정은 지시에 따른 담화문을 발표하고 그 미사일 이름이 ‘'화성-15이라고 밝혔다.

BBC는 "이번 도발이 북한 핵을 압박하기 위해 시작될 한미합동훈련에 앞서 나온 것이라며 "도발 다음날 일찍 김여정이 '어떤 적대적인 행동이든 북한은 강하고 압도적인 대응을 하게 될 것”이라는 언급에서도 그 의도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김여정은 이어서 이 미사일의 표적은 남한이 아닌 미국인 점도 강조함으로써 미국과 직접 상대하고자 하는 점도 뚜렷이 제시했다.

한편,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번 북한 미사일은 오후 627분에 홋카이도 서쪽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에 발사한 북한 ICBM은 고도 6,100까지 도달했었다.

앞서 북한은 20221월에 미사일 발사 후 2,000고도에서 찍은 것이라면서 기상천외한 지구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독일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참석한 G7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행동이 무모하다며 비난했다. 또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평양에 대해 더 무거운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프로그램을 금지하고 있지만 북한의 무기 개발은 계속되어왔다. 뿐만 아니라 정교한 군사 퍼레이드를 통해 무기 개발을 과시해왔다.

북한은 1주일 전 김정은 위원장이 장녀 김주애를 데리고 참석한 심야 열병식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