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게 노무현 모습을..‘노무현 정신’의 완성?

2022-01-11     박인규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회원 815명이 10일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노사모 전국대표를 지냈던 배우 명계남씨는 회견문 낭독에 앞서 “마치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세력이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것처럼 호도하는 일부 언론과 세력이 있음을 시정할 필요가 있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선언 하는 노사모 전 전국회장 배우 명계남 / FACT TV YOUTUBE 캡쳐

노사모 회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02년 노무현을 사랑했던 사람들이 2022년 이재명을 지지한다”며 스스로를 ‘이지노사모’(이재명을 지지하는 노사모)라고 지칭했다.

이들은 “(이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개혁적인 행정가, 실천적인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증명했다”며 “수구정치세력의 온갖 방해와 음해를 뚫고 지금 이 자리에 이르렀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 후보는) 노무현처럼 살아온 사람이다. 우리는 그에게서 노무현의 모습을 본다”며 “노무현과 문재인의 뒤를 이어 정치를 개혁하고 민주정부의 정통성을 이어 나갈 적임자이며 이 후보의 승리는 노무현 정신의 완성”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은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소위 ‘노무현의 남자’ 이광재 의원이 주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