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서와 사진이 모두 말해주는 李대통령과 '대북송금'의 진실?

이재명 대통령은 "결재를 하고도 뭐하는지 몰랐다"는 식으로 발뺌

2026-03-31     이창원 객원논설위원

[최보식의언론=이창원 객원논설위원]

SNS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방북을 위한 이화영 경기도평화부지사의 중국 출장 보고서에 적힌 2019년 1월 17일의 출장 첫날 사진이다.

출장 첫날인 2019년 1월 17일 이화영은 김성태 쌍방울 회장과  조선 아태위 관계자들과 협약서를 체결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이화영, 송명철 조선 아태위 부위원장, 김성태 등이 찍혀 있다.

중국 출장 전, 이화영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게 아래에 있는 품의서를 올려 결재받았다. 결재를 한 사람은 정진상 비서실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다.

이 문건의 추진계획을 보면 "도지사 방북 등을 위한 관계자 협의"라고 명시되어 있다. 

SNS 캡처

이후에도 이화영 부지사는 두 차례 이상 중국 출장을 갔고 갈 때마다 김성태 등과 만났다. 같은 해 7월 경기도와 조선아태위는 필리핀에서 ‘제2회 아시아·태평양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개최했고 비용은 모두 쌍방울이 댔다.

이재명 대통령은 "결재를 하고도 뭐하는지 몰랐다"는 식으로 발뺌하는데, 아래 트윗은 2018년 10월 25일 이 대통령이 작성한 것이다. 본인 방북을 위해서 이화영이 열심히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이 트윗 직후 2019년 이화영, 김성태 등이 북한 측 인사를 만나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쌍방울이 북한에 돈을 전달했다.

이재명이 민주당 당대표로 있던 시절, 경기도 직원에게 불법적으로 경기도 공문서를 빼내라고 지시해서 실제로 공문서를 빼냈다. 빼낸 문서는 경기도가 북한에 이재명 방북요청을 한 공문서, '2019년 남북평화협력 추진사업 계획서 제출' 공문에 첨부된 '남북 평화협력 사업목록' 파일 등이다.

아래 공문에 찍힌 2019년 11월 27일 자는 김성태가 쌍방울 직원을 동원해 책갈피 등에 달러를 숨겨 중국으로 밀반출하기 시작한 날짜다. 전체 300만 달러다. 이 공문은 경기도 공문으로 북한에 이재명을 방북 초청하도록 요청하는 내용이다. 이재명은 당대표 시절 이 공문을 불법적으로 경기도에서 빼낸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간신들이 이재명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연어회 술파티 사건'을 다시 들고 나와 떠들어 대는 덕분에 이재명의 방북 송금 사건이 관심 뉴스가 됐다. 이 대통령을 돕는 게 아니라 죽이자는 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 사건으로 처벌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이미 수사기관을 다 망가뜨려 놓았고, 이재명의 확실한 협력자 국민의힘이 버티고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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