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인세수입 15억6060만 미스터리?...재산 49억7721만원

늘어난 현금 2억5000만원은 장남 이동호의 결혼식 축의금?

2026-03-26     최보식

[최보식의언론=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KBS 화면 캡처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공직자 재산이 일괄 공개됐다. 이재명 대통령부터 한마디로, '국민 기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총 49억7721만원을 신고했다. 1년 전보다 18억8807만원 늘어났다. 그런데 늘어난 부분이 상당히 수상하다.

(1) 축의금 2억5000만원?

이 대통령은 현금이 2억5000만원 늘었다고 신고하면서 “경조사 등”이라고 명시했다. 이 대통령 취임 열흘 뒤인 지난해 6월 14일 열렸던 장남 이동호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보인다.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축의금은 5만원 이하로 제한돼 있다. 이 대통령이 법을 어기지 않았다면, 5000명이나 참석한 것이 된다(5만원X5000=2억5000만원).

하지만 당시 대통령실은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며 '대통령 내외와 가족, 친지들이 참여하는 가족 행사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 친지가 5000명이나 되나? 국민들은 대선 전 축의금 계좌번호가 찍힌 청첩장이 돌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누가 얼마나 축의금을 냈는지, 대통령이 밝힐 차례다.

(2) 인세 15억?

이 대통령 재산 증가분의 상당 부분인 15억6060만원은 책의 인세 수입이다. 대선 후보 시절 냈던 '결국 국민이 합니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15억이나 벌었다는 얘기다.

작가 유명세나 계약 조건 등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작가들 사이에선 "책 한 권 팔면 1000원 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 책은 156만 권이나 팔린 셈이다. 10만권만 팔리면 '대박'이라는 우리나라 출판계에서 보기 힘든 판매량이다

이 대통령은 책이 얼마나 팔렸는지, 출판사와 어떤 계약을 맺었는지, 낱낱히 공개해라. 이 정도는 인사청문 대상자들도 모두 내는 자료들이다. 

(저자 인세는 통상 정가의 10%다. 작년 4월 출간된 이재명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의 정가는 2만2천원, 이재명이 받게 되는 책 한권당 인세는 2천2백원이다. 따라서 인세수입 15억6060만원이 되려면 대략 71만권이 팔렸다는 뜻이다. 

다 죽어가는 출판시장에다 윤석열 탄핵으로 인한 정치 격변기였던 작년 이맘때 이런 류의 책이 그렇게 많이 팔렸나. 그렇게 대박이 났으면 크게 소문이 나고 언론에도 다뤘을텐데 그것도 아니다. 참으로 미스터리하다-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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