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세훈 '몽니'?... TV토론 2번만 고집하는 이유
명태균 재판 때문에 바쁘다면서도 요즘 서울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선거운동을 하고
[최보식의언론=최영은 인턴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간에 TV토론 횟수 문제로 시끄럽다. 윤희숙-박수민 후보 캠프는 TV토론 3회를 주장하고, 오세훈 시장 측에서는 '명태균 재판 출석 때문에 시간을 낼 수다'며 2회를 고집하고 있다. 아래는 윤희숙 경선 후보가 SNS에 올린 글 전문이다. (편집자)
24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등록이 있었습니다. 윤희숙-박수민 캠프는 TV토론 3회를 주장했으나 오 시장 측에서 2회로 하자는 의견을 고수했습니다. 명태균 재판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오 시장 측에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명태균 재판이 TV토론 겨우 1회를 추가하기도 힘들 만큼 절박한 사안입니까? 그렇다면 본인 재판에 집중하지 뭐하러 시장에 출마했습니까?
애초부터 경선 일정이 꼬인 것은 오 시장 책임입니다. 지난 9일 의총 결과를 보고, 선거를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표변하여 두 차례나 후보등록을 미뤘습니다. 이 때문에 경선 일정은 15일 이상 지체되었습니다.
본선 승리를 위해선 검증이 철저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검증 방법은 후보 토론회입니다. 민주당은 우리 당을 한참 앞서는 상황에서도 토론회를 4회나 합니다.
반면 오 시장은 재판 때문에 바쁘다면서도 요즘 서울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토론회는 민주당 절반만 하겠다 떼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론을 피한다고 본인 실정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한강버스, 감사의 정원 등으로 본인 경쟁력을 다 까먹은 것은 바로 본인입니다.
같은 당 경쟁자도 피하면서 어떻게 민주당을 상대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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